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쥔 국가대표 선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시청량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사진=웨이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쥔 국가대표 선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시청량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림픽 기간 중 지금까지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양궁 ▲펜싱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순이었으며, 선수는 ▲오상욱(펜싱)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순으로 집계됐다.
오상욱 선수는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 수상 후 출연한 '나 혼자 산다' 409회, 410회는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금메달 결정전이 있던 28일(한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 모두 8배 이상 상승했다.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결정전까지 2연패의 역사를 쓰자 시청지표가 경기 전일 대비 1.5~2배가량 또 한 번 올랐다. 파리올림픽 기간 '나 혼자 산다'의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도 1위를 차지했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파이팅쿵야'와 '삐약이'라는 국민 애칭을 얻은 양궁 김제덕 선수와 탁구 신유빈 선수 역시 신동으로 등장했던 어린 시절부터 도쿄올림픽 이후의 방송 출연까지 모두 회자되고 있다.
남자 리커브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있던 지난 30일(한국시간)을 기점으로 양궁 어벤저스 김우진 선수, 김제덕 선수가 출연한 집사부일체 183회의 시청지표가 수직 상승했다. 해당 회차는 경기 직후 이전 대비 2배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스타킹'에서 5세 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현정화 해설위원과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신유빈 선수는 혼성 복식 파이널이 있던 지난 30일(한국시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에 신유빈 선수가 출연한 ‘무한도전’ 372회와 ‘놀면 뭐하니?’ 102회 모두 시청자 수가 1.5배 이상 올랐다.
https://v.daum.net/v/20240807140033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