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박명수 (사진=‘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자신의 부캐(부캐릭터) 차은수로 등장했던 박명수는 가발을 벗고 재등장해 능청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박명수가 “나영석 사랑해”라고 외치자, 나영석 PD는 “가셔도 된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은수는 갔고, 저는 박명수니까”라며 “내가 얼마나 팬인데. 저번에 ‘사당귀’(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나와줘서 고맙다. 은수 챙겨주셔서 고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나영석 짱이야. 나영석 사랑해”라며 나영석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겠다고 나섰다. 박명수는 “나영석은 영원한 예능계의 석가모니. 그러니까 머니를 많이 버는 거다”라고 말한 뒤 “나영석 PD님과 일해보고 싶었다. 예전에도 ‘X맨’을 할 때 ‘저 형이 앞으로 예능 다 해 먹는다’ 그런 말씀하시지 않았나. 섭외 하려고”라고 전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그거 진짜 옛날인데”라고 반응했고, 박명수는 “그때 내가 나영석을 탔어야 하는데”라면서도 “그러고 나서 ‘무한도전’을 갔다. 잘 됐다. 후회하지는 않는다. (김)태호 PD 사랑한다. 김태호 PD한테는 아버지라고 부르고 나영석 PD한테는 큰아버지라고 부른다. 추석 때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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