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 정은지, 거침없이 달린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출연한 배우 정은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 있는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낮밤녀'는 평균 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의 10%대를 내내 넘지 못하다 최종화에서 시청률 11.7%를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정은지는 "마지막화를 단체로 단관했다. 다른 배우분들이 '이번에 10%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 다음날 넘었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앞서 '낮밤녀' 팀은 시청률 10%를 넘길시, 춤을 공약으로 걸었던 바. "원래는 'Mr. Chu(미스터 츄)'를 추려고 했다. 그런데 누가 원하실까 싶더라.(웃음) 무슨 노래를 할까 운은 띄워 놨고 고민 중에 있다"라며 공약 실천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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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이핑크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에서 에이핑크 춤을 추고, 그것을 멤버들에게 공유할 정도로 여전히 멤버들과의 우애를 자랑하기도.
정은지는 "(윤)보미가 제가 뭘 하는지 잘 모르는 아이다. 그런데 계속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보긴 했냐고 물으니 '이 장면에서 이렇게 했잖아' 하면서 다 얘기해주더라. 너무 기분 좋았다"고 설명했다.
에이핑크 정은지와 배우 정은지, 그에게 비중은 얼마정도일까. 그는 "요즘에는 거의 8할이 배우로서의 활동이긴 하다. 그래도 틈틈이 공연다니고 있고 에이핑크 공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에이핑크 하면서 틈틈이 연기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바뀌는 상황인 것 같아서 둘 다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마음에서는 늘 노래가 비중이 더 높다. 그래서 5:5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올해 안 쉬고 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에이핑크도 활동을 앞두고 있다"라며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며 "회의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앨범이 먼저가 될지, 공연이 먼저가 될지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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