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남자 사귀려 두 아들 호수 빠뜨려 죽인 엄마…감옥서 교도관들과 성관계
6,774 26
2024.08.07 15:00
6,774 26

[머니투데이 김현지A 기자]


수잔 스미스./사진=바이오그라피


약 25년 전 미국에서 두 아들을 호수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여성이 4년 후면 자유의 몸이 된다.
19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수잔 스미스(49)는 25년 전 3살인 마이클과 14개월 된 알렉산더 두 아들을 살해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지만 2024년 11월에 가석방 자격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1994년 10월25일 스미스는 흑인 남성이 운전 중인 그녀를 공격했고 그 남성은 아들들이 타고 있던 차와 함께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당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고 9일 뒤 스미스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납치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압박을 느낀 스미스는 결국 공격당한 일은 없었고 자신이 아이들이 탄 차를 호수로 굴려 빠뜨렸다고 자백했다. 그녀는 사건 다음 해에 두 건의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 남성과 교제를 하기 위해 아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수감 중일 때도 규정 위반으로 최소 다섯 번 이상 경고를 받았다. 그녀는 2000년에 50세 교도관과 성관계를 가졌고 해당 교도관은 3개월 동안 징역살이를 했다. 다음 해에도 스미스는 교도소장과 같은 행위로 경고 받았고, 교도소장은 5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여러 차례 규정을 위반한 스미스는 면회나 전화통화 기회를 박탈당했다. 그랬던 그녀가 2024년에 가석방 기회가 주어진다는 소식을 듣자 태도를 달리했다.
2019년 12월 미국 매체 피플(PEOPLE)은 "스미스가 자신의 살인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 중이며 크리스마스만 되면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운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으로 4년 동안 스미스가 별다른 위반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가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고유정(37)도 20년 이상 형을 살면 가석방 대상이 된다.

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

 

올해 가석방 심사 예정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185 09.09 23,8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96,0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0,6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73,2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52,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5,4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93,7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52,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87,4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09,7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4918 이슈 디자인 또 바뀐 에어팟 4세대...jpg 07:44 387
1394917 이슈 의외로 잘모르는 축복받은 식습관 36 07:34 2,765
1394916 이슈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역사 공사현장 화재로 인근 아파트 단지 한때 정전, 현재 도로 통제중 07:28 559
1394915 이슈 군인 출신 자연인 레전드...JPG (스압) 12 07:27 1,830
1394914 이슈 연예인 두 명인데 우리 두 명이야 거기 초등학교가 좀 이상해.jpg 13 07:22 3,887
1394913 이슈 물에 푹 빠진 물수리가 다시 날아 오르는 방법 9 06:55 1,827
1394912 이슈 스파이더맨4 2025년 초 촬영 시작.twt 5 06:51 1,438
1394911 이슈 르세라핌 크레이지 빌보드 핫100 데뷔 69 06:41 3,844
1394910 이슈 엄마때문에 쪽팔리다고 대학교 자퇴선언한 어느 아들 ㄷㄷ 35 04:55 10,190
1394909 이슈 실시간 아이폰 16 시리즈 실물 사진.JPG 275 04:19 34,230
1394908 이슈 난리났었던 AI 캣맘 주작 사건(밑에 고양이 관련 글) 19 03:34 5,241
1394907 이슈 주인이 군대간줄 모르고 계속 기다리는 강아지ㅠㅠ 4 03:34 5,947
1394906 이슈 출장갔다 온 사이에 내 집에 새로운 세입자가 왔어 13 03:33 7,589
1394905 이슈 아이폰 16 프로 색상 공개 14 03:19 4,553
1394904 이슈 정년이 웹툰 작화 담당자분이 그린 드라마 정년이 포스터 작화버전 3 03:11 5,092
1394903 이슈 이번 아이폰 16 메인 컬러인 듯한 색 49 02:49 7,826
1394902 이슈 강남이 부른 내 생에 봄날은 간다 10 02:47 2,148
1394901 이슈 (후방주의, 한글 자막 있음) 일본인 여덬들한테 반응 좋은 노래...jpg 18 02:46 5,566
1394900 이슈 메기 잡던 중 국제적으로 사용 금지된 백린탄을 찾은 유튜버 15 02:45 6,181
1394899 이슈 에어팟 4, 에어팟 4 (노이즈캔슬링 Ver.), 에어팟맥스(New Ver.) 공개 /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업데이트 19 02:37 4,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