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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현대차만큼 달라"... '임금폐지'등 현대제철 임단협 요구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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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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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평생 자동차 값 20% 할인 '평생 사원증' 요구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평생 자동차 할인 등' 현대자동차 그룹사와 유사한 수준 요구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은 그룹사 노동자들이 노력한 결과로, 불평등을 철폐하기 위해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이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노조는 올해 인상 요구안으로 기본급 15만9800원(호봉승급분 제외)을 책정했다. 이는 현대차 노조와 같은 수준의 임금 인상 폭이다.

 

노조는 ▲기본급 기존 78.5%→85% 상향 ▲직무·교대 호봉 간차 확대 ▲연차 미사용 수당 150% 보상 ▲보전수당 인상 ▲상주 근무자 고정 OT 22.5시간→30시간 확대 ▲자격 수당 최대 4배 확대 및 일시금 지급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최대 쟁점은 '평생 사원증' 제도가 될 전망이다. 평생 사원증은 현대차가 25년 이상 장기근속 정년 퇴직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퇴직자는 2년마다 신차 구입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제철 노조는 해당 제도를 도입해 정년 퇴직자에 한해 3년마다 20%의 차량 할인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자동차 구매 지원안도 포함됐다. 노조는 근속 연수에 따라 차량 구매 지원금을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근속 4년 미만은 10%를 지원받고 30년 이상일 경우 30%를 할인받는 식이다. 근거로 현대차·기아가 근속 기간에 따라 자동차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자동차 구매 대출과 할부 지원금도 요구안에 담겼다. 자동차 할부 지원금을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노조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직원이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회사가 2년간 10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회사는 노조의 요구에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완성차를 생산·판매하는 현대차·기아와 동일한 복지 제도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todfi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1940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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