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혼 6일 만에 가출한 베트남女 “남편, 변태 성욕자”…찾기 중단 이유는?
5,494 16
2024.08.07 13:42
5,494 16
앞서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투우부부’에는 ‘입국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 체류 중인 여자를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유튜버는 국제결혼 사기 피해를 입은 남성 A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베트남 국적인 아내 B씨와 결혼했지만, 이후 B씨는 결혼 후 6일 만에 가출했다. 지금까지 ‘연락 두절’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튜버는 A씨가 찾고 있는 B씨의 사진과 실명 등을 공개했다. 유튜버는 “B씨의 비자는 지난 1월 26일 만료돼 현재 불법체류 신분”이라며 “목격자가 전해준 바로는, B씨가 유흥업소에서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은 최근 종편 방송에서 다시 다뤄졌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A씨가 탐정단에 B씨를 찾아 달라고 의뢰한 내용이 공개됐다.

탐정단은 A씨와 B씨를 이어준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찾았다. 그런데 이 중개업체 사장은 A씨의 이름을 듣자마자 “지금부터는 우리가 A씨를 고소할 거다. A씨는 변태성욕자”라며 “제가 A씨를 베트남에 데리고 갔다. 근데 신부가 첫날밤 지나고 아침에 후다닥 뛰어나와 울며불며 ‘저 남자와는 도저히 결혼 생활을 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사장은 “A씨가 변태적 성행위를 했다더라. 그 변태 성욕자를 다시 결혼시켜줄 수 없다. 다른 신부를 소개해줬다가 우리가 또 무슨 봉변을 당하겠냐”고 분노했다.

이에 탐정단이 “A씨도 이를 시인했냐”고 묻자 사장은 “(변태적 성행위에 대한) 각서도 다 받아놨다”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둔 각서 일부를 보여줬다. 해당 각서는 A씨의 동의 하에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각서에는 “A씨와 신부는 2023년 4월 29일 결혼식을 하고 그날 밤 초야를 치렀으나, A씨의 이상 성행위(신부가 이해하지 못할 행위 등)로 인해 신부가 잠시 동안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 신랑의 동의 하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적혀 있었다.

탐정단이 각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A씨는 “정상적인 관계였다”며 “신부와 첫날밤을 갖고 아침까지는 문제없이 있었는데, 일정을 위해 호텔 로비에 사람들이 모이니까 그때부터 (신부가) 펑펑 울기 시작했다”며 중개업체 측 주장에 반박했다.

또 A씨는 각서에 대해서는 자신은 서명만 했을 뿐이며, 그 내용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때 저도 멘탈이 나갔기에, 신부가 갑자기 펑펑 울면서 바로 집으로 간다고 하길래 결혼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서명했다”고 했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각서의 사본이나 녹취 등 증거는 없었다.


결국 탐정단과 제작진은 긴 논의 끝에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베트남 아내 찾기를 그만하기로 결정했다.

방송 후 처음 B씨의 공개수배를 진행한 유튜브 채널 ‘투우부부’에는 결혼 중개업체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각서에 대해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업체의 말이 사실이고 각서가 진짜라면 왜 결혼을 중지시키지 않고 강행했을까”라며 “근데도 여성은 왜 굳이 결혼하고, 6일 만에 가출해서 왜 굳이 노래방에서 일하고 있나”라며 “업체와 여성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0685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445 09.14 37,9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4,4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7,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4,0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35,0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6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4,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3,5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3129 이슈 "저리 비켜" 한강 폭주하는 '자전거족'…산책 나왔다가 '분통' 2 15:07 299
2503128 이슈 1박당 40만원 페루의 절벽호텔.jpg 6 15:05 1,100
2503127 이슈 목사 어머니에게 커밍아웃한 게이유튜버 5 15:04 1,604
2503126 이슈 부산 진출하는 블루보틀 11 14:59 1,717
2503125 기사/뉴스 [오피셜] KBO, 추석 전국 폭염→특단의 조치 내렸다 "클리닝 타임 10분간 휴식... 관중 및 선수단 충분한 휴식 보장" 36 14:59 771
2503124 정보 80~90년대 명절때 고속도로가 막힐수 밖에 없는 이유 3 14:57 1,113
2503123 이슈 소개팅할때 여자들한테 인생영화종종 물어보는편인데 59 14:56 3,436
2503122 정보 인류 역사 최초의 음악 & 영화 불법복제 1 14:55 778
2503121 유머 루이바오 콧물 뿅 🐼 4 14:55 885
2503120 이슈 그 해 우리는에서 가장 반응 폭발적이었던 장면 '연수야..우리 이거 맞아?' 8 14:54 1,432
2503119 유머 연재를 하면서 취미로 그렸던 만화의 분량이 너무 방대해져서 역대 최고장편을 연재해버린 천재.x 6 14:54 1,456
2503118 유머 당근이 너무 만족스러운 아기판다 루이바오 13 14:54 1,248
2503117 이슈 메가박스 일부 지점에 있다는 팝콘 시즈닝바.jpg 11 14:53 2,255
2503116 이슈 이혼 전문 변호사가 기억에 남았다는 소송.jpg 8 14:53 2,673
2503115 이슈 배너(VANNER) 새 앨범 비트 미리 듣기(070-5235-0930) 2 14:52 148
2503114 유머 오타쿠들이 말하는 '일본 가지 마세요' 해석.txt 5 14:51 1,400
2503113 기사/뉴스 추석 지나면 세븐틴→제니 컴백…10월 '가요대전쟁' 뜨겁다 [MD이슈] 14:51 194
2503112 이슈 일본인들이 기억하는 쇼와시대(1920년대~80년대) 일상 생활.txt 3 14:50 793
2503111 이슈 MBTI에서 가장 상극 13 14:49 1,610
2503110 이슈 편견 없는 동물류 甲.jpg (눈깔부터 돌았음 주의) 12 14:47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