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나 혼자 산다’에 나왔었대.”
‘펜싱 2관왕’ 오상욱 등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출연 예능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시청 시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는 7일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과 선수들이 과거에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검색량과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 중 웨이브에서 그간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양궁 펜싱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순이었다. 선수로는 오상욱(펜싱)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상욱이 출연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409회(2021년 8월 20일 방송)와 410회(2021년 8월 21일)의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은 이번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점으로 모두 8배 이상 늘었다.
오상욱은 이 방송에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수상 직후 출연해 소탈한 일상과 함께 훈련 장면, 먹방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파리올림픽 기간 ‘나 혼자 산다’의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도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리커브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있던 지난 달 30일을 기점으로 양궁 김우진, 김제덕이 출연한 SBS 예능 ‘집사부일체’ 183회(2021년 8월 22일)의 시청지표도 상승했다. 신유빈은 과거 5세 탁구 신동으로 SBS 예능 ‘스타킹’에 등장해 현정화 해설위원과 역사적 장면을 만들어 냈다.
혼성 복식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지난 달 30일에는 과거 출연한 MBC ‘무한도전’ 372회(2014년 3월 15일)와 ‘놀면 뭐하니?’ 102회(2021년 8월 21일) 모두 시청자 수가 1.5배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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