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삼성 HBM3E 퀄 테스트 통과”
삼성전자(005930)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인 8단 제품이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양사가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곧 체결할 예정이며 공급은 오는 4분기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퀄 테스트 통과를 위해 최근 제품 설계를 수정했다. 로이터는 동시에 퀄 테스트가 진행 중인 12단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7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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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삼성 HBM3E 8단 엔비디아 검증 통과"…삼성 "확인 불가"(종합)
로이터 "12단은 검증 진행 중"…삼성, 3분기 HBM3E 양산 계획
(서울=뉴스1) 박주평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 성능 검증을 통과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다만 삼성전자는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로이터통신은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에 사용할 HBM3E 8단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간 HBM3E 8단 제품 공급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지만 오는 4분기부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HBM3E 12단 제품은 아직 성능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부터 HBM3E 8단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고, 4분기에는 HBM3E 비중이 전체 물량의 60%까지 확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에 대한 삼성전자의 HBM3E 공급은 예정된 수순이지만, 아직 검증을 통과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는 관측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1526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