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대장금>
(온화한 미소에 속지 말자. 얌전히 돌아있는 '안광'이 찐이다)
보통 <대장금>하면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한 것이온데...'
https://youtube.com/shorts/XW4XFULQamQ?si=9YXjs8CMETgYB9Yf
혹은
"맛있구나"로 대표되는 요리 대결을 사람들이 떠올림
https://youtube.com/shorts/6DPjX3TBdGg?si=Du08Clh6QxkpdVXQ
하지만 찐으로 대장금을 달린 사람들은 안다.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사람을 죽이고 시작함.
폐비 윤씨 사약 받음.
그런데 이걸 집행한 사람이 장금이 아부지.
위 인물은 수랏간 궁녀였고 동료 나인(나인 시절의 최상궁)이 음식에 이상한 걸 타는 거 보고
상궁에게 보고함.
그런데 알고 보니 상궁도 한통속(최상궁 가문 사람)이어서 되려 본인이 독약을 먹고 반죽음.
다행히 또다른 동료 나인(나인 시절의 한상궁 aka 장금이 스승)이 독약을 주면서 해독약도 같이 먹여서 목숨은 부지함.
어찌어찌 장금이 아부지랑 만나서 장금이 어무니가 됨.
장금이 아부지와 어무니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본래 신분을 숨기고
백정으로서 가난하지만 오붓하게 살았는데
하필 연산군이 미쳐서 자기 어머니(폐비 윤씨)의 죽음과 관련된 사람들 죄다 족치고 다닐 때
장금이가 입방정을 떨어서 엄마, 아빠 다 죽음
https://youtu.be/SUFgdKqlYTs?si=mmNLbbs21ZzbeuhP
장금이는 엄마의 유언으로
겨우겨우 입궁해서 수랏간 궁녀일을 시작하는데...
거기서 엄마의 생명의 은인이자 절친이었던 한상궁을 만나 피의 수련을 하고,
음식천재 포텐을 터뜨림.
그 과정에서 대대로 수랏간을 꽉 쥐고 있던 최상궁 가문과
완전히 대립하게 되고,
최상궁파는 몇 십 년 해먹던 자리를 장금이와 한상궁에게 뺏기게 되자
또 음모를 꾸며서(한상궁과 장금이가 중종을 음식으로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움)
장금이와 한상궁을 대역죄인으로 만들어 버림.
제주도 귀양길에 한상궁은 쇠약해져 죽고,
장금이는 복수를 위해 의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여기가 대장금 딱 절반까지의 이야기임.
장금이 주변 사람들 절반은 살해당함.
(엄빠, 스승님, 위에선 생략했지만 스승님의 스승님이라 할 수 있는 정상궁까지... 살아남은 건 쩌리 친구들뿐...)
후반부 내용은 장금이가 의녀로 재입궁하고,
복수에 성공하면서 적대파 거의 다 죽여버리는 내용.
거의 조선판 <왕좌의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