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배 올라도 없어서 못산다” 코로나 재유행 ‘난리’…진단키트 가격 폭등
16,039 77
2024.08.07 04:38
16,039 77
cjdaTZ

“다시 이 끔찍한 검사를 해야 한다니.”


직장인 A씨는 최근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일반 감기가 아닌 것 같다며 코로나 검사를 해보자고 했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21년 한 차례 코로나에 걸렸던 A씨는 잊고 있던 코로나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거 같아 다시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코로나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 입원 환자는 7월 첫째주 91명에서 마지막주 465명으로 4주만에 5배가 늘었다. 질병청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이 줄고 여름 휴가철로 이동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코로나 재유행 조짐에 관련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 약국가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27일 동안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43.8% 증가했다.


phhdRu

일부 약국에서는 품절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송파구 B약사는 “한동안 코로나 진단 키트를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물량을 확보하지 않았는데 7월 들어 키트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키트 제조사에 요청했는데 현재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진단 키트 가격도 오르고 있다. 엔데믹 선언 뒤 1000원대까지 내려갔던 키트 가격은 최근 3000원대까지 올랐다. 인터넷 쇼핑몰에 나와있는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가격은 10개입에 약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 치료제 수요도 올라가는 상황이다. 보건소와 약국에서는 제약사에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를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이와 함께 기침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코로나 관련 의약품 수요도 증가세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인후 질병 치료제 판매량은 전주 대비 15.4% 증가했다.


질병청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만큼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적정 실내 환기 등을 당부했다.


https://v.daum.net/v/20240805165049444


목록 스크랩 (0)
댓글 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마몽드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체험단 이벤트🌱 414 00:09 10,1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96,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55,7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03,9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7,6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8,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4,0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85,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65,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49 기사/뉴스 “맘껏 뛰어도 돼”…층간소음 사과한 아이에 아랫집 할머니가 쓴 편지 2 21:09 278
313848 기사/뉴스 美 대선 사전투표에 벌써 1800만 명 참여 '역대 최고'…트럼프에 유리할까 21:07 90
313847 기사/뉴스 [MBC 단독] 설계자도 "겁난다"는 여의도선착장‥공사비 줄이려 설계변경했나 3 21:04 380
313846 기사/뉴스 "비관적인 생각 든다" 장원영 모욕한 탈덕수용소의 자필 반성문 5 21:04 558
313845 기사/뉴스 "'퐁퐁남'이 뭐가 문제?"...역풍 쏟아진 네이버웹툰 불매운동 72 21:03 1,319
313844 기사/뉴스 인천공항, 승무원 전용 출입문 유명인도 허용‥"혼잡 대비 목적" 14 21:01 686
313843 기사/뉴스 "죽으려고 했었다" 이승연, 다사다난 사건사고 언급하며 눈물('A급장영란')[종합] 8 20:58 668
313842 기사/뉴스 경찰 조사 마친 이진호...'도박 선배' 이수근→탁재훈 형량 어땠나 1 20:57 410
313841 기사/뉴스 현주엽, '무단결근' 사실이었다..."'먹방' 촬영하러 18회 무단이탈" 14 20:53 1,954
313840 기사/뉴스 "스트레스 풀려고"…쇠구슬로 주차된 車 쏜 환경미화원 20:52 346
313839 기사/뉴스 "8억 없어졌다" 경찰에 신고했다가‥사위의 범죄수익금 28억 '들통' 2 20:51 645
313838 기사/뉴스 [단독] 구로베댐·아시오광산 세계유산 제안서 보니‥'강제동원' 없었다 1 20:50 151
313837 기사/뉴스 엔씨소프트, 희망퇴직 단행… 최대 30개월치 위로금 1 20:50 504
313836 기사/뉴스 ‘GHOST TOWN’, ‘Beautiful Things’ 주인공 벤슨 분, 내년 1월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20:50 115
313835 기사/뉴스 ㅅㄹㅈ 불매가 ’도를 넘은 불매운동‘이래 425 20:50 16,629
313834 기사/뉴스 류승룡, '14년 만 휴가' 최불암 빈자리 채운다…전국 순대투어 (밥상) 2 20:48 763
313833 기사/뉴스 ‘모래 학폭’에 분노한 분당 엄마들…학교 앞 뒤덮은 근조 화환 9 20:44 848
313832 기사/뉴스 '곰표 밀맥주 시즌2' 놓고 '기술 탈취' 공방전…송인석 "송구스러워, 조정 임할 것" 20:39 371
313831 기사/뉴스 [단독]매입 한 달 뒤…문다혜 주택 “펜션 오픈” SNS 홍보 6 20:38 1,210
313830 기사/뉴스 KBS 차기 사장 후보에 박장범 앵커‥"'용산 방송' 주범" 안팎 반발 6 20:31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