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은이는 유승호에게 "네가 과거에 그런 망언을 했더라. 내 얼굴 중에 부끄러운 부분이 있다고.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냐"라고 물었다.
유승호는 "제 얼굴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한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이 되게 느끼하다"고 답했다.
유승호는 "세수를 하든, 뭘 하든 집에서 거울을 마주친다. 거울을 보면 왜 사람이 느끼하게 생겼지 싶다"고 설명했다.
"좀 사람이 정직하고 좀 더 밝고 그렇게 생기면 안 되나. 너무 느끼하다"라며 망언을 이어갔다.
송은이는 "그럼 네가 생각하기에 정직하고 밝은 얼굴의 배우는 누구냐"고 물었다. 유승호는 "예를 들면 정우성 선배님이나···"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그게 정직하고 밝은 얼굴이냐. 잘생긴 얼굴이지"이라며 황당해하면서 웃었다. 유승호는 "더불어 잘생김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송은이가 "정우성은 느끼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유승호는 "전혀 안 느끼하지 않냐"라고 했다.
유승호는 "(정우성은) 너무 젠틀하고 멋있고, 아무튼 저는 느끼하다. 제 얼굴에 질린다. 금방 질리는 얼굴이다"고 망언을 했다.
송은이가 "정우성처럼 안 질리고 싶은 얼굴이고 싶냐"고 묻자 유승호는 "100번 봐도 안 질린다"고 답했다.
신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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