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축하받아야 할' 김원호-정나은만 '총알받이' 세우고 배드민턴협회는 어디로 숨었나
4,824 9
2024.08.06 19:20
4,824 9

 

너무나도 안쓰러웠다. 축하받아야 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기자로서 질문하는 것조차 미안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낸 김원호-정나은은 눈치를 보며 어쩌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6일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 김원호-정나은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드민턴 메달리스트들이 가지는 공식 기자회견이었다. 축제의 장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전날인 5일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이 폭탄 저격 발언이 있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실한 선수 관리를 질타했다.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파리에 있는 취재진들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입장을 들으려 수소문했다. 그러나 배드민턴협회는 숨어들었다.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았다.

 

6일 기자회견에 나온 김원호-정나은은 총알받이였다. 코리아하우스에는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아예 오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선수들에게 관련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질문하는 기자들도 난감해했다. 미안하다는 기자들도 있었다. 선수들 역시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다. 눈치만 보고, 말을 가려서 할 수 밖에 없었다.

 

김원호는 안세영 관련 질문에 "파트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크게 저희는 잘 못 느꼈던 것 같다. 아무래도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분위기가 좋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정나은은 "세영이와의 관련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paris2024/article/076/000417831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나야, 8년 연속 1등 AHC✨ 턱부터 눈가 피부까지 끌올! 리프팅 프로샷 ‘T괄사 아이크림’ 체험 이벤트 375 00:09 9,4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94,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54,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02,0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5,5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8,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4,0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82,7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7,8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65,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23 기사/뉴스 진성준 "금투세는 1400만 개미들 위한 것…그만 팔아먹어라" 4 17:36 288
313822 기사/뉴스 "맥도날드 햄버거 먹고 1명 사망"...美서 49명 입원까지, 무슨 일? 16 17:30 1,232
313821 기사/뉴스 "엄마 10년이면 나와" 했지만..판사 "영원히 사회로 못 와" 47 17:25 3,186
313820 기사/뉴스 (한번만 읽어주세요ㅜㅜ진짜 원덬이 인생 소원) 원덬이 고조 할아부지 기사남.gisa 145 17:17 11,349
313819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Get Loud' MV 1000만뷰+초동 9만장 '겹경사' 17:16 145
313818 기사/뉴스 홍대·압구정 활보 '나체 박스녀' 마약 구매 혐의로도 재판행 17 17:10 2,280
313817 기사/뉴스 "분당 엄마들이 지킨다"…'시의원 자녀 학폭' 초교 앞 근조화환 100개 40 17:07 2,580
313816 기사/뉴스 트리플에스 VV "기존 걸그룹 유형 편견 깨고파..음방 1위 목표" 1 17:04 343
313815 기사/뉴스 한달 식비만 3천‥트리플에스 VV “다인원 생활 꿀팁? 서로 이해+대화” 4 17:01 410
313814 기사/뉴스 한밤중 방송하던 여성 스트리머, 차량에 '쾅'… 가해자는 도주(영상) 21 17:01 2,277
313813 기사/뉴스 "故개그우먼 모독 논란' 유난희, 슬그머니 복귀…"일부 기부" 조건 걸었다 22 16:58 2,284
313812 기사/뉴스 [공식] "최초, 최연소, 최장수"…백지연, 9년만에 '강연자들'로 MBC 복귀 1 16:46 1,058
313811 기사/뉴스 [단독]'K팝 아이콘' 지드래곤, 11월 초 컴백 유력..100% 향해 달린다 20 16:40 1,114
313810 기사/뉴스 [단독] 유재석X황정민, 뱉은 말 지켰다…'풍향고' 베트남서 촬영 완료 34 16:37 3,628
313809 기사/뉴스 “‘소년이 온다’ 읽자더니 스토킹”… ‘한강 열풍’ 타고 우후죽순 독서모임 속 ‘범죄 주의보’ 50 16:35 2,016
313808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올 해 MV 최단 기간 유튜브 1억 돌파 '기염' 25 16:29 1,753
313807 기사/뉴스 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피해 5층 높이서 뛰어내려 병원행 22 16:27 2,081
313806 기사/뉴스 톰 하디·김남길, 특급 만남…"베놈과 열혈사제의 슈퍼 토크" 9 16:26 1,216
313805 기사/뉴스 박민 KBS 사장 "제가 심각하게 준법의식 결여된 건 아냐" 27 16:24 1,306
313804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국정감사 ‘직원 과로사 의혹’ 제기에 무응답…정혜경 측 “제출 의무는 없어” 40 16:23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