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8차 방류가 시작된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8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20만 베크렐(Bq)로, 향후 리터당 1,500베크렐(Bq) 미만이 되도록 해수와 희석한 후에 방류가 될 예정입니다.
또 삼중수소 이외 측정?평가 대상 30개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은 0.12로, 배출기준인 1 미만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다만 카드뮴-113m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전 오염수 시료 분석에서 배출허용기준 100분의 1을 넘는 농도가 검출돼 '감시 대상 핵종'에서 '측정·평가 대상 핵종'으로 분류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카드뮴-113m은 다행종제거설비로 제거할 수 있는 핵종"이라며 "지금까지 높은 농도가 검출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윤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6190?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