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황찬성이 일본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새 영화 ‘누구보다도 강하게 안아줘(誰よりもつよく抱きしめて)’ [감독: 우치다 에이지 | 각본: 이나원 | 배급: 아크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신도 후유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번 작품은 전작에 이어 삶의 어려움을 안고 있으면서도 사랑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온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진정한 정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노기자카46의 12대 센터인 쿠보 시오리와 BE:FIRST의 멤버로서도 활동 중인 미야마 료키가 주연을 맡았고, 황찬성은 아버지의 가업 권유를 뿌리치고 쉐프의 꿈을 가지고 일본에서 일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 이재홍 역을 맡았다.
황찬성은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설렜다. 좋은 작품을 제안 받아서 최대한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 뿐이었고, 열정이 타오르는 작품이었다. 촬영 중 현장에서 만난 모든 스태프분들부터 함께 연기하는 배우분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우치다 에이지 감독님의 정확하고 디테일한 디렉팅과 우수한 실력의 스태프들과의 합이 너무 좋았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 이러한 현장이 서로의 시너지를 일으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감정과 갈등은 반드시 현시점에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잊고 있었던 감정의 이야기가 시간의 흐름에 녹아들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다는 것. 이 영화를 통해 사랑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꼭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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