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졸속 심의’ 논란 커지는데, 방통위 “심의 관련 자료는 비공개”
2,069 0
2024.08.06 15:46
2,069 0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 관련 자료 제출 요구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비공개회의 자료는 위원회 의결 사항”이라는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 과방위 요구 자료는 해당 회의 속기록과 이사 명단 결정에 사용됐다는 투표용지 등이다. 방통위는 앞서 국회 과방위 현안질의에서 구체적인 심의·의결 과정을 묻는 말에 ‘상임위원 2명이 이견 조율 없이 반복 투표로 이사 명단을 결정했다’는 취지로 답해 ‘졸속 심의’ 논란을 키운 바 있다.

국회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 10명은 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방통위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이 국무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오전 간담회에서 자료 제출을 두고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이 “(이사 선임을) 투표를 통해 했다는데, 그 시간 안에 현실적으로 (제대로) 이뤄졌을지 궁금하다”며 자료를 요구하자,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비공개회의는 위원회 의결로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위원회가 구성돼야 의결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운영에 관한 규칙’(20조3항)을 보면 “국회·감사원·사법기관 등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비공개회의의 회의록·속기록을 요구하는 경우 위원회는 의결을 거친 후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김우영 의원은 해당 규칙에 따르더라도 ‘국회 요구에 대한 제출 거부는 규칙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회의운영 규칙(같은조1항)을 보면 회의록과 속기록 관련 기본 원칙은 ‘회의 종료 후 15일 이내 공개’이고, 일부 부득이한 경우에 대해서만 위원회 의결로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이번 사안은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데다, 설령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 해도 국회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요구한 자료의 공개 여부를 위원회가 의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공개의 의무가 우선”이라며 제출을 거듭 요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15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나야, 8년 연속 1등 AHC✨ 턱부터 눈가 피부까지 끌올! 리프팅 프로샷 ‘T괄사 아이크림’ 체험 이벤트 365 00:09 8,7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93,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54,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00,8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5,5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8,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4,0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82,7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6,3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65,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00 기사/뉴스 국감 출석한 양재웅 “병원 과실 인정 어려워” 16:07 44
313799 기사/뉴스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국정감사 불출석 뜻 밝혀 1 16:04 216
313798 기사/뉴스 송일국 子 만세, 검도대회 3위…"친구들한테 부당대우 당했던 막내가" 14 15:58 1,817
313797 기사/뉴스 [단독]‘법원 전산망 해킹’ 개인정보 유출 1만8000명 2 15:43 580
313796 기사/뉴스 제니 '만트라' 재현 '언컨디셔널', KBS 방송 부적격 판정…왜? 2 15:43 813
313795 기사/뉴스 이토록, 빠져들 수 있을까?"…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늪 4 15:35 394
313794 기사/뉴스 “대서양 해류 붕괴 대책 세워라”…전 세계 기후학자 44명 공개 서한 2 15:34 364
313793 기사/뉴스 문신 '1300만 명' 인생 난이도 오르나...노타투존 확산에 화들짝 46 15:32 1,688
313792 기사/뉴스 '밴드 izi 출신' 김준한 "노래방서 '응급실' 선곡? 시키면 그냥 불러" 4 15:30 550
313791 기사/뉴스 [단독] 무죄 사건 10%가 ‘수사 미진’ 등 검사 잘못인데…징계는 ‘0건' 15:30 163
313790 기사/뉴스 "거짓말쟁이" 이마트, 무고한 고객을 '패딩 도둑'으로 몰아 22 15:30 1,696
313789 기사/뉴스 아들 범행 폭로하자 10대男 보복 폭행한 부모 8 15:28 584
313788 기사/뉴스 권진아, 연말 콘서트 ‘This Winter’ 개최[공식] 3 15:26 409
313787 기사/뉴스 [단독] ‘예능 강자’ BTS 진 ‘어쩌다 사장’ 류호진 PD 신작 출연 45 15:24 2,362
313786 기사/뉴스 방심위 차단 의결에…`좌편향` 나무위키, 사생활 정보 결국 삭제 8 15:22 945
313785 기사/뉴스 “반려견이 핥았을 뿐인데, 사지절단”…美여성에 침투한 무서운 이녀석 8 15:17 1,836
313784 기사/뉴스 컬리, 2조원대 결손금 털었다…"재무건전성 우려 불식" 13 15:13 1,755
313783 기사/뉴스 [속보]'이별통보 여자친구 살인' 김레아 1심 무기징역 선고 11 15:08 1,761
313782 기사/뉴스 바다, 소녀시대 유리와 의리의 SM 가족 "너무 맑고 예뻐" 4 15:03 1,175
313781 기사/뉴스 ‘실외배변’ 투견부부 “‘이혼숙려캠프’, 협박받아 억지로 출연” 폭로전[종합] 17 14:57 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