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딴 유도 대표팀 허미미(경북체육회)가 6일 오전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마련된 독립운동가이자 현조부인 허석 지사의 추모기적비를 찾아 메달을 바치고 있다.
허미미 선수는 참배 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서 뛰어 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이뤘다"며 소감을 밝혔다.
허 선수는 하지만 "올림픽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못해 아쉽다"며 "4년 뒤엔 반드시 금메달을 가지고 이곳에 다시 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