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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건 너무 심했다” 쏟아지는 뭇매…초유의 이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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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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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식상하다” “볼게 없다”

 

디즈니플러스(+)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용자 이탈이 점입가경이다. 기대를 모았던 오리지널 드라마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초유의 이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7월 월간활성이용자(MAU)수는 249만명으로 전달(252만명) 보다도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은 약 756만명으로 전달(739만명) 대비 증가했고, 넷플릭스 역시 1096만명에서 1111만명으로 늘었다. 올해 오리지널 드라마가 한편도 없는 웨이브 조차도 432만명에서 439만명으로 이용자가 늘었다.

 

디즈니+의 월 이용자는 1년 새 무려 200만명 넘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공개한 작품 ‘무빙’의 인기로 한 때 월 이용자가 430만명을 넘기도 했던 디즈니+는 이후 흥행작 부재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디즈니+가 공개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작비 약 24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드라마 ‘지배종’부터 400억여원 투자한 ‘삼식이 삼촌’마저 흥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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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최근 선보인 ‘화인가 스캔들’은 재벌가 막장 드라마라는 혹평을 받으며,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디즈니+가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를 넷플릭스 다음으로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는게 더 뼈아프다.

 

디즈니+는 한국 진출 당시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혔다. 하지만 빈약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디즈니+의 월간 이용자수는 1000만명이 넘는 넷플릭스는 물론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 안된다.


앞서 디즈니+는 무빙이 대박을 터트리자, 한국에서 월 이용료 가격(월 9900원)을 4000원이나 올렸다. “볼게 없는데 요금만 올린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면서, 이용자 이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조사에서도 6개월 안에 OTT를 해지한 이용자도 디즈니+가 가장 많았다. 디즈니+ 이용자 10명 가운데 6명에 달했다. 해지 이유 1위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였다. 다음으로 “구독료가 부담돼서 해지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박영훈 park@heraldcorp.com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6/000234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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