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독일 베를린 11회 올림픽
나치 정권에서 사실상 나치즘 홍보 전당대회로 작정하고 개최한 올림픽이기에 선전장관 괴벨스가 유치위원장, 총통 히틀러가 개최선언을 함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우승자 미국 출신 흑인 제시 오언스
별 방해 없이 금메달 수상 & 히틀러가 직접 악수도 건넴
(당시 미국에서도 흑인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시기)
옆에 나치경례중인 독일선수가 유력 우승후보였는데, 조언도 건네주고 친절하게 대했다고 함
그리고 올림픽 당시 오언스에게 독일 기업 아디다스가 운동화 후원을 해주면서 흑인 선수가 받은 첫 스폰서쉽이라고 함
그리고 마라톤은 일본국적으로 출전한 우리나라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땄고, 이때도 히틀러랑 만나서 악수와 대화를 나눔
(손기정 선수는 히틀러를 유일하게 대면한 한국인)
그리고 튀르키예의 할레트 참벨, 수아트 아샤니의 출전을 허락하며 최초로 여성 무슬림이 참가한 올림픽으로도 기록됨
또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기에 유대인 차별을 대거 완화했고 각국 선수단으로 참가한 흑인, 동양인들도 백인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았다고...
물론 자국으로 돌아가서는 흑인선수들은 다시 차별의 대상이 되었다고 함.
저 위에 흑인 선수 제시 오언스가 자서전에서 히틀러가 오히려 자국 대통령 루스벨트보다 더 잘 대우해 줬다고,,
(그리고 이렇게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이후로 자국 내에 나치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하는 스노우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