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세영 "7년 동안 많은 것 참아...배드민턴 사랑 계속 이어나갈 것"
4,900 9
2024.08.05 23:46
4,900 9
안세영 선수는 현지시간 5일 JT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10대, 20대를 배드민턴으로만 보냈는데, 꿈 하나 때문에 그랬는데 이렇게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이 너무 힘들었다. 잠도 못 자고 어떻게 버텼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오늘은 기분 좋게 (경기에) 나가고 싶었어서 어떻게든 기분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목표인 '그랜드슬램(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가운데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만 남겨둔 것에 대해서는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저에게는 다 기록이다. 이런 기록들을 더 써내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모두의 예상과 달리 천위페이 선수와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천위페이 선수를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어떠한 선수든 다 저의 라이벌"이라며 "우승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승 때는 어떻게든 2세트를 이기고 싶어서 정말 악착같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릎 부상과 몸 상태에 대해서는 "벌써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협회의) 대처가 아쉬웠다고 생각한다"며 "부상을 떨쳐내고 결과로 증명했는데 계속 관련해서 말이 나오는 것 같아 아직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지금은 금메달을 딴 기분을 즐기고 싶다. 한국에 가서 더 자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추측 같은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실만 말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대표팀과 같이 가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뜻을 재차 내비치며 "다른 나라 선수들을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았다"며 "협회가 따라오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고 했습니다. 

또 "7년 동안 되게 많은 것을 참고 살았다"며 "올림픽에서 우승하기 위해 악착같이 달렸던 이유 중 하나가 제 목소리에 힘이 좀 실렸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메달을 따는) 목표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닌데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 부분까지 보완된다면 배드민턴이든 다른 스포츠든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aver.me/xZVx0UkT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111 00:08 1,8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91,4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56,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63,77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47,0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2,6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9,8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8,0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84,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02,4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334 이슈 애플 이벤트 시작 (아이폰16, 애플워치10 등 공개 예정) 1 02:04 259
2500333 정보 어느 일본 돈까스 집의 경고문구 02:03 441
2500332 유머 가게에서 콜라를 갖다 줬는데 ㄷㄷ 4 02:02 535
2500331 이슈 고려거란전쟁 촬영 때 김동준한테 계속 연락했다는 박형식.jpg 1 02:01 421
2500330 유머 이 사람이 9년동안 손가락에서 빼지 못한 것 6 02:00 798
2500329 정보 일본 차세대 만화 대상 웹만화 부문 1위할 정도로 요즘 일본 만화 독자들한테 인기 많은 만화...jpg 2 01:59 362
2500328 이슈 6시 내고향에 출연한 르세라핌.gif 1 01:57 502
2500327 이슈 개인사비로 경비실에 에어컨 12대 설치한 주민 22 01:48 2,114
2500326 유머 손님 그거 막 만지시면 안돼요.gif 3 01:48 1,091
2500325 이슈 썸데이 페스티벌에서 선공개곡 불러준 비투비 이창섭 01:45 109
2500324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볼빨간사춘기 "워커홀릭" 3 01:45 94
2500323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키무라 카에라 'マスタッシュ/memories' 01:44 58
2500322 유머 보고 있으면 화가 치밀고 짜증이 나는 애니짤 10 01:39 1,055
2500321 이슈 실시간 방탄 웨이보에 실수로 올라온 엔하이픈(?) 영상 16 01:38 1,633
2500320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만세" 2 01:37 197
2500319 정보 돈 버는 것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집에 산다는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 6 01:36 1,579
2500318 이슈 중국 첸탕강 대역류 현상 찍다 휩쓸려가는 사람들 27 01:36 2,507
2500317 유머 제주도로 이사 온 후기 13 01:34 2,177
2500316 이슈 [손해보기 싫어서] 개빡친 누나 입에 일단 팡팡젤리부터 넣어주기 10 01:32 1,636
2500315 유머 어떤 사람이 지나가다 본 신기한 반려견 11 01:31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