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림픽] 허빙자오의 동료애…스페인 배지로 기권패한 선수에 존중 표시
4,184 7
2024.08.05 22:12
4,184 7
ychWgt


(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허빙자오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리나라의 안세영(삼성생명)에게 0-2로 졌다.


허빙자오는 경기 후 네트로 다가가 안세영과 손바닥을 부딪치며 웃는 얼굴로 안세영의 우승을 축하했다.


허빙자오의 따뜻한 마음씨는 시상식을 더욱 환하게 밝혔다.


허빙자오는 스페인 팀 배지를 손가락에 들고 시상대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xXSGCl

시상대에 스페인 핀 가지고 올라간 허빙자오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허빙자오가 시상식에서 오른손 스페인 배드민턴협회에서 받은 스페인팀 배지를 들고 있다. 허빙자오는 전날 준결승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과 대결하다 마린의 부상으로 결승에 진출했었다. 2024.8.5





스페인 배지는 전날 자기와 4강전을 치르다가 불의의 부상으로 경기를 기권한 스페인 선수 카롤리나 마린을 위한 것이었다.


마린은 게임 점수 1-0으로 앞서던 2게임 10-8에서 허빙자오의 공격을 수비하다가 오른쪽 무릎이 심하게 뒤틀린 바람에 고통을 호소하고 쓰러졌다. 결국 더는 경기에 뛸 수 없어 결승행 티켓을 허빙자오에게 양보했다.


AFP 통신은 허빙자오가 마린을 존중하고 그의 정신을 결승전까지 가져가겠다는 바람에서 스페인배드민턴협회에서 받은 배지를 시상식에서 선보였다고 전했다.


마린의 기권으로 결승에 오른 허빙자오는 "뛰어난 선수인 마린에게 미안하다"며 "마린이 시상식에 선 날 보기를 바랐고, 그가 곧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80522082625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마몽드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체험단 이벤트🌱 359 00:09 6,5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89,4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53,5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96,7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2,1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8,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1,9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8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5,4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60,7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3735 이슈 루이후이🐼🐼 몸무게 근황 12:17 4
2533734 이슈 페미인 것 같은 닌텐도 (feat. 🤏) 12:16 115
2533733 유머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는 애들(배은망덕주의, 양심리스주의) 12:16 92
2533732 기사/뉴스 BTS 진 '입대'하자마자 '매도'한 하이브 직원들 첫 공판 12:14 231
2533731 이슈 햄스터 짤 인식 설문조사 2 12:14 196
2533730 유머 프린터 스캔기능이 잘 되는지 같이 확인해주는 고양이 1 12:13 359
2533729 이슈 드디어 만난 알베르토 × 나폴리 맛피아 7 12:12 852
2533728 기사/뉴스 비정규직 846만명 '역대 최대'… 여성 57.3% '역대 최고' 2 12:11 241
2533727 기사/뉴스 한 알에 두 종류 성분… 남해안 귀화자 외국인노동자에 퍼진 신종 마약 1 12:11 284
2533726 이슈 선업튀 김태성역 송건희 졸업사진.jpg 4 12:11 726
2533725 기사/뉴스 “현주엽, 방송촬영 이유로 18회 무단이탈”…교육청, 감봉 요구 1 12:11 303
2533724 유머 야외에서 격하게 놀던 후이바오🐼 결국 1 12:10 520
2533723 이슈 강아지똥 대장끼리 만났다는 챌린지.ytb 12:10 165
2533722 이슈 사진 보정 따윈 안하는 치킨집 .jpg 23 12:09 1,720
2533721 기사/뉴스 신생아 상습폭행 부모, 항소심서 "세 자녀 잘 키우겠다" 선처 호소 2 12:09 190
2533720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일어났더니 놀이터 벤치인게 낫다 vs 직장상사 집인게 낫다 2 12:09 251
2533719 기사/뉴스 "길 좀 비켜주세요" 도로 위 뛰어다닌 경찰들… 심정지 온 22개월 아이 살렸다 14 12:06 937
2533718 이슈 방금 나온 NBA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기록 21 12:05 1,170
2533717 이슈 공무원의 잘못된 안내로 보령에서 가장 큰 업체 타 지역으로 이사 49 12:04 3,022
2533716 이슈 소가 걸어오더니 내 무릎에서 잠들음;;;; 22 12:03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