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등은 5일 낮 12시4분께 조선대 사범대학 앞 카페에서 고등학교 교사 A씨(32)가 낙뢰를 맞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연수 수강을 받던 중 휴식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가 낙뢰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주에는 총 39번의 낙뢰가 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오후 1시께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 및 전남 4개 시군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를 발견, 즉시 병원으로 급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으나 아직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연수 수강을 받던 중 휴식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가 낙뢰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주에는 총 39번의 낙뢰가 친 것으로 집계됐다.
임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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