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기념관장 후보에 뉴라이트 인사들 포함…철회·재선정" 요구
3,372 42
2024.08.05 21:08
3,372 42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날 서울 광복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해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복회장으로서 임추위 당연직 위원인 자신은 위원회 회의록에 서명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항의했다고 말했다.

또 후보에서 탈락한 독립운동가 후손은 결과에 불복해 위원회 결정의 무효확인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독립기념관장 후보자로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하는 인사들을 추천하는 것은 헌법정신과 역사적 정의에 반하며, 선임 과정에서 독립 정신이 훼손되고 우리의 정체성이 유린당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관장 후보자 추천 결정의 전면 무효화를 선언한다"며 "이른 시일 내 절차를 다시 밟아줄 것을 독립기념관 감독기관인 국가보훈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그러나 후보 선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법에 따라 임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중 보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2월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이사로 임명돼 논란이 일었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2019년 일부 연구진이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는 한편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볼 학술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등의 주장을 담은 책 '반일 종족주의'를 펴낸 곳이다.



최태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10024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마몽드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체험단 이벤트🌱 321 00:09 5,6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89,4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52,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92,7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0,1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7,1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9,9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9,4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4,8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60,7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88 기사/뉴스 'AOA 탈퇴' 권민아, 신지민과 불화설 언급 "10년간 많이 힘들었다" 7 10:17 368
313687 기사/뉴스 유류세 인하 두달 연장…인하 폭은 휘발유 5%p·경유 7%p 축소 10:15 43
313686 기사/뉴스 [단독] ‘얼짱 웹툰작가’ 박태준만화회사, 300억 투자 유치 추진 3 10:13 459
313685 기사/뉴스 [속보] 전기요금 산업용 9.7% 인상…주택·일반은 동결 4 10:11 501
313684 기사/뉴스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충격적인 민원.jpg 34 10:10 2,305
313683 기사/뉴스 ‘故박지선 모독 논란’ 1년 반 만에…유난희 쇼호스트 복귀 46 10:08 2,234
313682 기사/뉴스 강남집서 ‘마약주사기’ 발견하고 20대 아들 신고한 부부 21 10:07 2,572
313681 기사/뉴스 금시세(금값) 1돈 살 때 51만5000원, 팔 때 45만3000원 23 10:03 1,387
313680 기사/뉴스 '소방관' 된 주원→이준혁의 피 땀 눈물..1차 예고편 공개 4 10:02 538
313679 기사/뉴스 환자 지방조직 ‘돼지비계’라 적고…항의했더니 “기분 나쁘면 오지 말라”는 의사 26 10:00 2,084
313678 기사/뉴스 데이식스 성진 솔로 1집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체크 패턴’ 2 10:00 263
313677 기사/뉴스 [공식]피프티피프티 소속사, 템퍼링 혐의 워너뮤직에 200억 손배소 제기 10 09:58 1,308
313676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항의 성명서에 빠진 웹툰작가 필명⋯ 웹툰작가연합이 밝힌 이유는 12 09:56 1,752
313675 기사/뉴스 빙그레, 신제품 ‘빵또아 고구마케이크’ 출시 11 09:55 1,643
313674 기사/뉴스 복지부, 김건희 여사 참석 2시간 행사 위해 1억 태웠다 24 09:54 1,256
313673 기사/뉴스 '코로나·독감 동시예방' 백신 나오나…"게임체인저 기대" 2 09:50 338
313672 기사/뉴스 ‘MB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38 09:46 2,164
313671 기사/뉴스 손 묶고 속옷 벗기더니 "빨리 끝내자"…막장까지 간 초등생 46 09:36 3,859
313670 기사/뉴스 과속하다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유명사찰 주지 송치 9 09:34 1,115
313669 기사/뉴스 쉬고싶다는 유서남기고…봉화군청 20대 주무관 자동차에서 숨진채발견 23 09:30 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