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9,002 28
2024.08.05 16:21
9,002 28

배우 한예슬 씨 측이 광고 모델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이너뷰티 브랜드 ‘생활약속’ 운영사 ‘넥스트플레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24민사부(재판장 박사랑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한 씨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가 넥스트플레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모델료 청구 소송에서 “6억6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한 씨는 2019~2020년 넥스트플레이어가 운영하는 ‘생활약속’ 모델로 활동했다. 첫 계약이 종료되고 약 2년 뒤, 생활약속은 한 씨를 브랜드 전속모델로 재발탁했다. 당시 계약서에는 ‘넥스트플레이어가 높은엔터테인먼트에 모델료를 2회에 걸쳐 총 14억3000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었다.

한 씨는 2022년 5월 11일 첫 지면 촬영을 마치고 약 일주일 뒤 해당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넥스트플레이어는 그해 5~6월 두 번에 걸쳐 1차 모델료 7억15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8월 영상 촬영을 진행했고, 2차 모델료 일부인 5500만 원은 지난해 3월 지급됐다.

다만 양측의 갈등은 촬영 일정 조율 및 모델료 지급 과정에서 계속됐다. 광고 시안이 브랜드 이미지와 무관하다고 판단한 한 씨 측이 컨셉 수정을 요청했고, 영상 촬영 일정은 한 씨의 해외 체류 등과 맞물려 두 달 넘게 미뤄졌다. 더욱이 넥스트플레이어는 본래 각각 2022년 5월 말, 2023년 1월 말까지였던 1‧2차 모델료 지급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지난해 4월 한 씨 소속사는 “2차 모델료 미지급금 7억15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계약서에는 ‘광고물이 1회라도 사용되면 모델료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약 한 달 뒤 넥스트플레이어는 5억6100만 원 규모의 반소를 제기했다. 한 씨 측이 정해진 촬영 및 광고 출연 횟수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취지였다.

(중략)

넥스트플레이어는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사 사건의 항소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로부터 2주 이내다. 1심 판결정본은 이달 1일 피고 측에 도달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387359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182 09.09 20,7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91,4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56,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63,77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47,0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1,6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7,4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84,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02,4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147 기사/뉴스 日 섬마을, 오는 11월 ‘독도 영유권 집회’ 연다 29 00:27 925
308146 기사/뉴스 대낮에 차량 2대 훔쳐 무면허 광란질주…잡고 보니 11살 초등생 4 00:25 759
308145 기사/뉴스 에이스, 11일 싱글 'Anymore' 발매 확정..글로벌 커리어 하이 잇는다 3 09.09 356
308144 기사/뉴스 AOA 출신 초아, 지독한 결혼설 해명 "현재 솔로다..결혼 안할 생각"('노빠꾸탁재훈') 7 09.09 2,800
308143 기사/뉴스 올라오는 족족 실시간 삭제되는 농협 회장 "요즘 사람들 아침밥 안먹어 불임" 25 09.09 5,582
308142 기사/뉴스 [KBO] KBO 총재 "천만 관중 흥행 열풍, 저도 예상 못 해" 29 09.09 1,569
308141 기사/뉴스 "참 돈 많다" 수십억 세금 낚였나…흉물로 방치된 '이곳' - 각 지자체에서 만들고 버린 '낚시공원' 4 09.09 1,578
308140 기사/뉴스 "너희 엄마한테 이런 얘기 들어야돼?"…초등생 학대한 교사 재판행 11 09.09 1,667
308139 기사/뉴스 서울서만 딥페이크 신고 101건… 피의자 52명 특정 11 09.09 1,106
308138 기사/뉴스 삭막한 서울 … 가로수 2년새 1만그루 줄어. 뉴욕·런던 5분의1도 안돼 17 09.09 1,608
308137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39 09.09 3,606
308136 기사/뉴스 현장 혼선에도…‘응급실 군의관’ 더 보낸다 2 09.09 588
308135 기사/뉴스 ‘탈장’ 4개월 아기도 ‘응급실 뺑뺑이’…병원 10곳서 거부했다 31 09.09 2,403
308134 기사/뉴스 37년 만에 드러난 '제2의 형제복지원'‥각서엔 "사망해도 이의 없다" 3 09.09 1,063
308133 기사/뉴스 철교 무너지고 지붕 '훌러덩'‥태풍 '야기' 베트남 강타 2 09.09 925
308132 기사/뉴스 성매매 사이트 유명 인사 '검은 부엉이' 잡고 보니 광학렌즈 전문가 19 09.09 3,217
308131 기사/뉴스 일본, 백제 영향권 '아스카·후지와라' 세계문화유산 추진‥이달 잠정 추천서 제출 3 09.09 1,138
308130 기사/뉴스 '응급실 지원' 군의관 250명 파견‥현장은 아직 '우왕좌왕 2 09.09 458
308129 기사/뉴스 출근길 직장 상사 살해한 50대‥"업무상 불만 많아" 12 09.09 3,067
308128 기사/뉴스 "KBS 박민 사장, 98% 압도적 불신임‥사과하고 사퇴해야" 11 09.09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