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때까지 양궁 단체전은
각 팀별로 4엔드 24발을 쏴서 합산한 점수로 승부를 가림
따라서 특정 엔드에서 점수를낮더라도
모든 엔드의 합산 점수로 승부가 결정됨
( 결과에 영향 X )
하지만 세트 득실로 승패를 가리는 세트제가
단체전에 들어옴
쏠 수 있는 화살수는 감소함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도 적어짐
( 변수가 발생 )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력이 약한 팀들도 엎치락뒤치락하며
역전에 역전을 일으키는 게 가능해짐
세계양궁연맹의 세트제 도입 결과
2014 아시안 게임 남자 대표팀의 9연패 독주를 끊는
성과를 보이는 듯 했으나....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대표팀에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음....
어떠한 변수나 룰 변경에도 그닥 신경쓰지 않고
활만 쏴대는 국대 선수들임...
이번 파리 올림픽 양궁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