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연예인 부부 미용실 '먹튀' 2R…"지인할인" vs "사실무근"
7,517 6
2024.08.05 10:46
7,517 6
연예인 부부가 강남 미용실에서 350만원어치 서비스를 받은 후 '먹튀'를 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된 후 해당 논란에 양측이 입장을 밝혔다.


배우 출신 A씨와 결혼한 B씨는 한경닷컴에 "폭로 글에 나오는 미용실은 제가 동업으로 하는 곳"이라며 "4명과 투자법인을 설립해서 운영해 왔고, 제 가족 명의 지분이 47.5%로 최대 주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영권 분쟁이 있다 보니 그런 글을 쓴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30% 할인 결제에 대해 "임직원 할인가"라고 설명하면서 "투자법인에 제가 명의를 올리고 있음에도 얼마를 버는지, 얼마나 지출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 매출 내역 등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주주명부에는 B씨의 부친이 총 1만주 중 4750주를 소유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해당 주주명부는 올해 2월 13일자로 증명됐다.


또한 "미용실 건물 부동산 계약도 제가 했다"면서 "저는 지금껏 돈도 한 푼 받지 않고 업무를 도와왔는데 철저히 매출 공유에서 배제돼 지난달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해당 글로 인한 피해가 상당한 만큼 추가 고소도 변호사와 상담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먹튀 폭로글 작성자 C씨는 "B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B씨의 창업 관련 수업을 함께 들었던 3명이 함께 6억원을 투자해 법인을 세운 것"이라며 "B씨는 해당 법인에 투자금이 하나도 없을뿐더러 법적으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기 혐의로 소송 중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로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B씨는 앞서 백화점 명품 편집숍 입점과 관련한 사기 혐의로 피소돼 소송이 진행 중이다.


C씨는 그런데도 B씨의 부친을 최대주주로 명단에 올린 이유에 대해 "본인도 세금이나 이런 문제로 아버지 명의로 진행한다면서, 저희에게도 다른 사람 이름으로 진행해도 된다고 가스라이팅을 했고, 저희는 그 가스라이팅을 당한 죄 밖에 없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사기 피의자라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B씨 부친은 최대 주주일 뿐 경영엔 전혀 참여하지 않으며, 해당 투자법인은 3명의 투자자로 운영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부동산 계약서에 대리인으로 B씨가 올라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른 동업자들에게는 법인 대표님과 같이 간다고 거짓말을 했고, 대표님에게는 어디서 본다는 말도 하지 않고 혼자 가서 계약서를 쓴 것"이라며 "알고 보니 임대인에게도 대표인 척 사칭했고, 후에 사기 이력이 있다는 걸 알고 변호사를 통해 보호 조치를 해놨고, 임대인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A씨가 미용실 대표원장님과 친분이 있었고, B씨가 '협찬'이라는 핑계로 결제를 미루고 있던 걸 저희에게 원장님이 업무 공유를 하다가 알게 됐다"며 "저희가 협찬에 동의한 적도, 이야기한 적도 없다고 하니 일방적으로 30%를 제외하고 보내줬다. 원장님은 이전부터 친분이 있다 보니 '거짓말을 하겠어?'라고 생각하시다가, 저희 쪽에 협찬 동의가 전혀 없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ZxxDJP
C씨가 공개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록에는 B씨가 "할인율이 몇퍼센트인지 표기 바란다"고 묻자, "할인율은 없다"고 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B씨는 "지인 할인을 해주니 오신 건데, 인제 와서 할인이 없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며 "그동안 지인 할인 할인율 적용해서 처리해 드리겠다"고 주장했고, "저희가 지인 할인을 해주기로 계약된 게 있었냐"며 "어제는 협찬이라고 하시더니 저는 협찬으로 일해본 적이 없다. 제 지인도 아닌데 지인 할인? 누구 지인이냐"고 되물었다.


C씨는 "글을 올린 이후에도 추가적인 연락은 없었다"며 "추가 금액을 입금하라는 메시지도 읽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의 글은 지난달 2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연예인이랑 그 남편과 가족이 매장 먹튀 했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1807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314 00:07 4,6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88,6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9,9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89,6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0,1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7,1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9,9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8,9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2,8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59,7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3553 이슈 어느 일본인이 빈집에서 겪은 기이한 일...jpg 08:36 95
2533552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 마츠토야 유미 '知らないどうし' 08:33 18
2533551 이슈 며칠전 브라질 콘서트에서 카지노 루머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루노마스 9 08:31 767
2533550 이슈 <좋거나 나쁜 동재> 시청률 추이 17 08:30 1,222
2533549 이슈 울어.gif 4 08:26 493
2533548 이슈 꼬꼬마가 된 184cm 공유 4 08:23 2,113
2533547 이슈 알티 탄 명탐정코난 한 에피소드.....x 4 08:22 841
2533546 이슈 오늘 개봉하는 영화 <결혼, 하겠나?> 4 08:16 1,822
2533545 유머 원필 우는 영상에 달린 댓글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08:09 3,084
2533544 기사/뉴스 현주엽, 감사 결과 드디어 밝혀졌다…'먹방’ 촬영하러 18회 무단이탈 7 08:06 4,809
2533543 정보 토스 행퀴 7 08:01 1,228
2533542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요네즈 켄시 'MAD HEAD LOVE/ポッピンアパシー' 07:53 173
2533541 이슈 [MLB] 뉴욕양키스 vs LA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 3 07:53 817
2533540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잘나가는 이유 [홍성수 칼럼] 12 07:41 2,192
2533539 이슈 [스테파] 오늘자 메인주역으로 뽑힌 세명 오디션영상 13 07:31 2,023
253353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7:28 844
2533537 기사/뉴스 야생성 잃어버린 비버, 니비이야기 19 07:28 2,750
2533536 기사/뉴스 이찬원 팬클럽 '서울찬또배기사랑방', 생일 기념 1101만원 기부..선한 영향력 실천 3 07:25 1,452
2533535 이슈 [MLB] 2024년 월드시리즈 티켓 평균가 약 193만원 12 07:14 1,471
2533534 유머 문제 : 삼성과 인텔이 동맹 채결했을 때, 매수해야 하는 주식은? 16 07:10 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