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중국이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미국의 올림픽 11연패를 저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배영 쉬자위, 평영 친하이양, 접영 쑨자쥔, 자유형 판잔러로 팀을 꾸린 중국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27초46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미국(라이언 머피, 닉 핑크, 케일럽 드레슬, 헌터 암스트롱)은 중국보다 0.55초 느린 3분28초01에 레이스를 마쳤다.
미국이 출전한 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다른 나라가 우승을 차지한 건 이 종목 64년 역사상 이번 대회 중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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