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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세계 ‘최’저출산 국가, 작년에도 142명 해외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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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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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저출산 문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까지 떨어지면서 인구소멸 논란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늘 그랬지만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한 명 한 명의 어린 아이가 소중해진 지금, 정부 통계자료 하나에 눈길이 갑니다. 어제(5월 11일) 입양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해 얼마나 많은 어린아이들이 입양됐는지 조사한 결과였는데요.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는 324명의 아이를 입양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서 절반에 근접한 수준인 43.8%에 해당하는 142명은 해외로 입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56.2%인 182명은 국내입양이었습니다.


해외 입양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영아의 아기들만 입양을 선호하고, 장애아동은 입양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해 해외로 입양된 아기의 97.9%인 139명은 3세 미만이었습니다. 3세 이상의 해외입양은 1.4%인 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국내입양된 3세 이상 아동 비율인 7%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노혜련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 입양보다 해외입양이 수익이 더 높고, 사후관리는 할 것이 없어 해외입양을 선호했던 과거의 악습은 이제는 끊어야 한다"며 "법 시행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부가 그 공백 기간에 더 나서서 해외입양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몇 해 전 보건복지부는 너무 어린 영아들의 해외입양을 자제해달라고 민간기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지난해에도 12개월이 안 된 영아 한 명은 해외로 입양됐습니다. 2020년 국제입양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콜롬비아와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해외입양을 많이 하는 나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https://images.app.goo.gl/Lfb8DZw58R4PHzC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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