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극적인 승부 끝에 금메달을 따내고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누구보다도 화려한 업적을 달성했지만, 그의 세리머니는 겸손하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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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은 이 금메달로 남자 양궁 사상 첫 올림픽 3관왕, 올림픽에 출전한 역대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5개)을 단독 1위를 달성했다. 한국 양궁은 이번 파리올림픽 금메달 5개로 전종목 석권에 성공했다.
김우진은 경기 후 엘리슨과 서로를 격려한 뒤 차분하게 3관왕의 기쁨을 즐겼다.
그는 이어 박성수 감독과 함께 관중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올림픽 역사에 남는 업적을 쓴 김우진이었지만, 응원해준 팬들을 먼저 생각하며 겸손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양궁 제왕의 품격이 느껴지는 세리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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