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제 여자 비치핸드볼 선수들은 비키니를 입지 않아도 된다
65,395 249
2024.08.04 18:07
65,395 249

출처: 여성시대 Fleur





3년 전 여름에 있었던 일

유럽 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노르웨이 비치핸드볼 팀은 바지를 입고 출전했음. 규정은 여자선수는 비키니를 입어야 한다 였는데 거부하고 나온 것


화질뭐고


국제핸드볼연맹(IHF)에 따르면 비치핸드볼 여성 선수는 ‘경기 중 꼭 비키니 하의를 착용해야 한다. 비키니 하의는 밀착된 핏으로 다리 윗부분을 향해 위쪽 각도로 옷의 구멍을 잘라야 한다. 측면 폭은 최대 10cm 여야 한다.’

반면 남자 비치핸드볼 선수의 규정은 좀 더 느슨하다. ’남자 선수는 무릎 위 10cm의 길이 규정을 지키며 너무 헐렁하지 않은 반바지를 입어야 한다.”




당시 노르웨이팀 선수 율리 아스펠룬드 베르그는 “ 비키니를 입으면 운동할 때 하의가 위로 말려 올라가서 늘 제자리에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며 “우리는 남자들과 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노르웨이 핸드볼협회에서 대회 전에 유럽연맹에 먼저 문의를 했었는데 규정상 안 된다고 대답을 받았나봐.

그래도 씹고 나가려고 했더니 실격시키겠다고 조직위에서 협박함.

그래서 비키니 입고 나가다가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에서 벌금이랑 실격을 각오하고 그냥 반바지 입고 나가버린거임





그래서 인당 벌금 150유로가 나옴



근데 앞으로 일어나는 이야기가 감동적임



프랑스 여자 비치핸드볼 대표팀 발레리 니콜라스는 “우리는 유니폼 때문에 선수들을 희생시켜 왔다. 선수들은 비키니 유니폼을 입었을 때 불편하고, 발가벗겨진 채 사람들이 쳐다본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생리할 때 불편하다고 호소해 왔다”며 “변화를 위해 각국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 여성 선수가 서포트하고





유명 팝가수 핑크가


나는 노르웨이 여성 비치 핸드볼 팀이 성차별적인 유니폼 규정에 저항한 것이 자랑스러워. 성차별로 벌금을 내야 하는건 유럽 핸드볼 협회야. 잘 하고 있어 아가씨들. 내가 너희 벌금을 대신 기쁘게 낼테니 계속 해.


벌금을 대납하겠다고 나선거야




노르웨이 문화 체육부 장관도 나서서 벌금을 대신 내겠다고 함. 우리는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국제 스포츠계의 문화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하면서..


노르웨이 핸드볼 연맹도 벌금 대신 내겠다고 나섬





노르웨이는 참고로 이런 나라임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스웨덴의 스포츠 관계자들도 국제핸드볼연맹에 유니폼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는데 이 나라들 다 성평등하기로 유명한 나라들이잖아







노르웨이 선수들도 고맙다는 메세지를 전함

그래서 어떻게 됐냐면






노르웨이핸드볼연맹의 카레 게어 리오 회장은 “규정 변경을 촉발한 노르웨이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2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러브 라이너 EVENT💖] 드디어 한국에 상륙! 내 인생 최애 아이라이너 ‘러브 라이너’ 체험이벤트 513 10.19 47,1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5,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3,6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79,7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39,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1,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9,9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7,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0,6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50,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3280 이슈 와이프가 외도중인거같다...오늘 결과나온다 22:16 142
2533279 유머 집안에서 맹수를 키울때 22:16 37
2533278 이슈 ENHYPEN : Official Documentary Trailer 22:15 22
2533277 유머 동그랗고 귀여운 조랑말(경주마×) 2 22:13 94
2533276 이슈 낯짝가리는 저승사자와 귀신들(feat.방탄 진) 3 22:10 615
2533275 기사/뉴스 전주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유력 용의자 70대 남성도 사망 3 22:10 883
2533274 이슈 필승 셀카라는 라이즈 성찬 거울 셀카 11 22:09 442
2533273 이슈 💖🌹포즈 장인 TYONG X benefit🌹💖 1 22:09 101
2533272 이슈 늑대의 유혹을 보고 이런 감상평이라니 역시 감독은 다르다.twt 4 22:09 1,123
2533271 정보 오퀴즈 22시 5 22:07 208
2533270 이슈 [실시간국감] 후원물품을 이사회승인안받고 회장권한으로 유효적절하게 썼다는 배드민턴 협회장 발언 21 22:06 1,068
2533269 이슈 T1 법무팀 변호사가 기억하는 페이커 12 22:06 1,318
2533268 이슈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Get Loud' Performance Video 22:05 75
2533267 기사/뉴스 어글리 코리언의 부활? 한국 관광객들 일본서 500원 내고 속여 ‘비난’ 22 22:04 1,104
2533266 이슈 박재범 "The One You Wanted" 이즘(izm) 평 5 22:04 295
2533265 이슈 [R(ae)cord] aespa 에스파 'Whiplash' Recording Behind The Scenes 11 22:04 453
2533264 기사/뉴스 “샤워하고 나왔더니 빤히 쳐다보네”...께름칙했던 중국산 로봇청소기에 ‘경악’ 11 22:03 2,021
2533263 이슈 (Teaser) ILLIT(아일릿) 'Cherish (My Love)' (4K) | STUDIO CHOOM ORIGINAL 1 22:02 324
2533262 기사/뉴스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5% '유지'…내년은 2.2% 전망 1 22:02 179
2533261 기사/뉴스 삼성전자 외국인 30거래일 연속 순매도…52주 신저가 연일 경신 4 22:01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