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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자 어머니는 딸을 돌보지 않았다. 역시 마약에 찌든 아버지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난 흑인 소녀에겐 앞이 보이지 않았다. 미국의 올림픽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의 얘기다.
“시몬, 너는 최고다.” 이 한 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꿨다. 친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한 바일스는 3살 때 보건당국에 의해 위탁가정에 맡겨졌다. 이 소식을 들은 외할아버지 론과 재혼한 아내 넬리는 바일스 자매를 법적으로 입양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부모가 된 것이다. ‘두 번째 엄마’ 넬리는 바일스에게 사랑을 쏟았다. 그는 바일스에게 “너는 할 수 있어. 넌 최고야”라며 용기를 북돋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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