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재석은 덱스에 “원래 연예계에 데뷔하려고 했냐”고 물었고, 덱스는 손을 내저으며 “아뇨, 저는 원래 전역하고 특수부대 출신이니까 특채로 소방관이 되려고 했다. 특수부대 애들끼리 경쟁하는 특채가 또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 꿈은 방송인이 아닌 소방관이었다는 것.
이에 유재석은 “소방관이 되어도 아마 유명하게 돼서 다시 연예계에 왔을거야”라고 말했고, 유리도 “맞어 맞어”라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덱스는 어디 직장에 가도 어느순간 인스타에 올라와서 연예계로 왔을 거예요”라고 칭찬했다.
덱스는 “사실 원래 평범한 인생을 살겠다 했는데, 이런 화려한게 적응이 안됐다. 근데 이 직업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이 직업의 매력이 뭔 거 같아요?”라고 물었고, 덱스는 “약간 관종력을 채울 수 있다”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모두가 관종 같은 게 있다. 격투기도 싸움 잘하는 관종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덱스는 “원래는 제가 군에 있을 때 SNS도 안했을 정도로 완전 사진 찍는 것도, 남의 관심 받는 것도 싫어했다.어느순간 이렇게 관심을 받으니까 기분이 솨악 좋아지더라고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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