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 박사의 일화, 참고로 야사가 아니라 실제 일화임.
대한민국 당시 정권은 1950년대, 이승만 정권이었음
당시 광복 이후 정부의 요청을 받아 귀국한 한국에서
열심히 배추, 감자, 귤 품종 등의 연구에 매진하며 조국을 위해 돕고 있던 우장춘 박사는 어느 날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됨.
임종을 앞둔 어머니는 일본인이셔서 일본에 계심, 하지만 대한민국은 일본과 수교하지 않아서 갈 수가 없었음.
우장춘 박사: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일본 여권을 발급하고 싶은데요
대한민국 이승만 정부: 싫어 안 해줌 ㅎㅎ
우장춘 박사: ????? 네??? 아니 왜요??? 어머니 곧 돌아가세요;; 임종이라도 지키게 해 주세요;;;;
(당시 우장춘박사는 아내도 일본인, 가족도 다 일본에 있었음, 기러기 아버지->사후 가족 몇몇이 귀국함)
대한민국 이승만 정권: 너 일본 돌아가면 다시 한국으로 안 올 거잖아? ㅎㅎ 못 가 너 평생 일본 못 가게 할 거야
진짜 저 이유 때문에 한국의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여권 발급을 안해줌
그렇게 우장춘 박사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게 됨........
우장춘 박사의 유언: 조국이 드디어 나를 인정해 주는구나. 그런데 조금만 일찍 해 주지....
저래놓고 대우도 제대로 안해줌, 이 유언을 하시면서 새 품종인 벼를 쥐고 가셨다고 함 ㅠㅠ
이 일화 들으면 당시 정부에 대한 환멸이 느껴짐......
ㅊㅊ-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