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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딸 출산에 올림픽이 대수냐… 30분 쪽잠 자고 출전한 ‘사랑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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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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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더 일찍 출산하게 된 아내의 곁을 지키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잔 채 2024 파리올림픽 경기에 나선 경보 선수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CNN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진행된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경보 20㎞에 출전한 오를레앙 키니옹(31·프랑스)은 결승전 바로 전날 오후 10시쯤 병원으로 급히 향했다. 아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출산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서다.


키니옹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는 오전 2시께 무사히 딸 샤를리를 출산했다. 하지만 키니옹은 딸이 태어난 기쁨을 만끽하지 못한 채 오전 8시에 치러지는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다. 이날 키니옹은 30분 정도 쪽잠을 잔 게 전부였다고 한다. 키니옹은 “모든 게 잘 됐고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며 “청록색 눈을 가진 아기는 최고로 예쁘고 부인도 건강한 게 가장 중요하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키니옹은 경기에서 9위를 차지해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이 경기에서 1시간 19분 56초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결승지점에 들어온 키니옹은 세상에 막 나온 딸을 기념하기 위해 영유아들이 자주 하는 ‘엄지손가락 빨기’ 포즈로 세리머니를 했다. 키니옹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동안 ‘올림픽 경기만 잘 끝내면 여한 없이 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곤 했는데, 이제는 어린 딸이 있으니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하략)


https://naver.me/5r9LJyhT

문화일보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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