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림픽] 경기 직전 다친 여서정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6,934 15
2024.08.04 01:07
6,934 15

여서정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며 "부상 때문에 계속 긴장하면서 결선을 치렀다"고 밝혔다.

그 탓인지 도마를 제대로 짚지 못한 여서정은 평소보다 점프의 높이도 낮았고, 착지도 크게 흔들렸다.


여서정은 "예선 때 잘했기에 기권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서 일단 경기를 뛰고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고 했다.

다쳤어도 출전을 강행한 여서정은 "크게 안 다치고 올림픽을 마쳐 그걸 더 다행으로 여긴다"고 안도했다.

여서정은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기대감과 부상 등으로 많이 긴장했지만 "제가 잘 컨트롤했어야 했다"고 자책하면서 많이 기대한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시니어 무대에 뛰어든 뒤 계속 지켜 본 체조의 전설이자 파리 올림픽 도마 챔피언 시몬 바일스(미국)의 실력에 또 감탄했다던 여서정은 4위에 오른 북한 안창옥(21)을 두고 "연습 때는 실수가 조금 있었는데 경기에서는 정말 잘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여서정은 연기를 마치고 들어오는 안창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려다가 안창옥이 무안하게 지나친 장면을 두고 "제가 (인사) 타이밍을 못 맞춘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여서정은 또 "바일스, 은메달을 딴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의 기량을 보면서 솔직히 말해 기가 많이 죽었다"고 고백한 뒤 "(부상 때문에) 자신감이 워낙 없어서 기가 더 죽었던 것 같다"고 했다.

우선 좀 쉬고 싶다던 여서정은 "잦은 부상에도 계속 잘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신 이정식 대표팀 감독님, 코치님들, 트레이너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여서정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보다는 우선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https://naver.me/5LHfq13D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491 10.16 65,9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1,2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0,2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76,0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36,1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86,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6,1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1,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9 20.04.30 5,02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8,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14 기사/뉴스 침체일로 창원 상남시장, 49층 주상복합 재건축 추진 10 14:00 297
313513 기사/뉴스 아버지 흉기 찌른 중증 지적장애 10대 2심서 감형 4 13:57 253
313512 기사/뉴스 “전세계 쓰고도 남을 양” 대박…‘하얀 석유’ 잭팟 터졌다는 곳, 어디? 35 13:49 2,996
313511 기사/뉴스 "바가지 챙겨 집합"…새벽 불려온 공무원들 뿔났다 3 13:41 1,258
313510 기사/뉴스 “옷이 어둡고 이상해”…자금성서 쫓겨난 美 유명 디자이너 44 13:38 3,976
313509 기사/뉴스 대전교도소서 폭행 사건..수감자, 내장 파열로 대학병원 이송 6 13:35 1,714
313508 기사/뉴스 편의점 직원에서 물건 던지고 성기 노출한 남성...신고하자 “조심해라” 30 13:26 1,726
313507 기사/뉴스 유연석 “나 오늘 손흥민” 발재간 자화자찬…유재석도 인정(틈만 나면) 5 13:22 693
313506 기사/뉴스 ‘하지 말았어야 했다’ 3일 전 PO 4차전 우천순연 해놓고···이해하기 힘든 KS 1차전 대형 실수 [SS포커스] 6 13:17 934
313505 기사/뉴스 "방송작가 계약서 안쓰더니…" '나는 솔로' 제작사, 결국 150만원 과태로 문다 18 13:15 1,721
313504 기사/뉴스 배현진 의원, "KFA 자료 제출 거짓말. HDC와 자문 계약 체결한 적 없다했지만, 계약서 체결 확인" 4 13:12 873
313503 기사/뉴스 경주 지진에 서울 깨운 문자…앞으로 5.0이상 지진만 전국 문자 8 13:08 1,746
313502 기사/뉴스 사하라 사막에 생긴 호수, 우주서 봤더니…"마르려면 1년 걸려" 13 13:06 3,426
313501 기사/뉴스 [단독]‘미성년자 때리고 돈 뺏은’ 프로배구선수, 징역 2년6개월 22 12:53 3,479
313500 기사/뉴스 "여자축구 경기도 안 잡더니 뭔 U-17?" 정몽규 회장, 별도 현안질의에 '덜컥' 했나 1 12:47 728
313499 기사/뉴스 '1945년 광복' 멘트 않겠다던 독립기념관장, 2달만에 "인정한다" 15 12:45 1,536
313498 기사/뉴스 공수처 채상병 사건 부장검사 임기 닷새 남아…"연임 재가 아직" 3 12:42 515
313497 기사/뉴스 EMK뮤지컬컴퍼니, 선예매→드레스 리허설 참관 '멤버십' 운영…팬들 반응 싸늘한 이유 124 12:40 11,958
313496 기사/뉴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3차전 경연무대 파격 선공개 5 12:36 668
313495 기사/뉴스 석달 전 손흥민에겐 유창한 한국어, 국감선 못 한다는 아디다스 대표 2 12:3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