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동해안 남부 연안은 바닷물이 차가운 냉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피서객을 놀라게 한다.
냉수대는 바닷속에 차가운 물 덩어리가 생겨 먼바다보다 5℃ 이상 낮은 수온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2일 기준 부산 기장 앞바다는 수온이 18.5℃, 고리 주변 15℃, 울산 간절곶은 13℃의 수온을 보였다.
수과원 관계자는 "남풍이 불면 지구 자전 때문에 바닷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전향력(운동 방향 90도로 움직이는 힘)이 발생한다"면서 "바닷물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 바다 밑에 있는 북한 한류 수가 올라오기 때문에 연안이 차가워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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