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MX사업부에 "경영진단 다시하라"
디자인·품질 논란 가열…분위기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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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화를 내지 않아 온화한 성품으로 삼성전자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MX사업부 직원들에게 내린 엄명이다.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MX사업부 그룹장 등 일부 임원에 대한 인사 조치도
이뤄졌다.
이후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내세우며 성장세를 탔던 삼성전자 MX사업부 내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는 이 관계자의 말은 의외를 넘어 충격을 줬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중 성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사업부가 바로 MX였으니 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는 "지난달 출시한 버즈3 시리즈와 갤럭시워치7을 두고 애플 디자인 표절 및 품질 논란이 쏟아지자 이 회장이 직접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내부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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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junews.com/view/20240801110154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