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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8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 기능을 통해 "대구 왔더니 한 아버님께서 혹시 하시길래. 네 안녕하세요 했는데 원태인 선수? 이러시길래. 그 이야기 꽤 들어요. 라고 전했다하더라"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그나저나 오늘 고생했다"라며 원태인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원태인 또한 정용화의 글을 인용해 웃픈 이모티콘을 더해, 유쾌함을 선사했다.
정용화와 원태인의 도플갱어 비주얼은 꽤 유명하다. 정용화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원태인 선수와 모르는 사이다. 닮았다는 얘기를 각자 듣다가 세계관이 합쳐졌다"며 "지인이 겹쳐서 연락이 됐다. 조만간 같이 밥을 먹기로 했다. 서로 만나면 '어?' 이렇게 될 것 같다. SNS에 투샷을 올리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가 웃음을 더한다.
이슬기 reeskk@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