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성용 성폭력 의혹’ 폭로자, 기성용 측 변호사에 손배소 패소
7,134 9
2024.08.03 10:36
7,134 9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 이건희 판사는 의혹 폭로자 A씨와 B씨가 기성용 측 법률대리인이었던 C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기씨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와 B씨는 C 변호사가 자신들을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 등으로 표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2021년 5월 2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기성용의 입장은 성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며 원고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원고들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라는 표현은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의뢰인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성폭력 가해자로 지칭된 의뢰인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변호하는 입장에서 의뢰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 주장을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1년 2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기씨를 비롯한 선배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씨는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 축구 인생을 걸고 말한다”는 입장을 낸 뒤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C 변호사도 입장문을 통해 “그렇게 공익을 위한다는 피의자는 기성용에 대한 조사 후 두 달이 다 돼가도록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공익을 위해’ 성폭력을 폭로하는 큰 결심을 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는 여전히 얼굴은 가리고 목소리는 변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8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A씨와 B씨에 대한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찰은 기씨가 성폭력을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련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봤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153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522 09.08 19,2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85,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44,1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55,6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40,0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1,6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4,8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1,5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81,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98,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9821 기사/뉴스 이주영,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로 로맨틱 코미디 첫 도전 4 17:49 369
2499820 기사/뉴스 높아지는 기온과 재배의 까다로움때문에 점점 생산량이 줄어드는 무등산 수박 1 17:48 227
2499819 이슈 혜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7:48 501
2499818 이슈 올 2월에 있었던 세기의 대결 2탄 나옴 29 17:45 1,154
2499817 기사/뉴스 변호사, 판사, 의사…전문직이 녹인 차원이 다른 이야기[스경연예연구소] 17:45 235
2499816 유머 안녕하세요 cj택배입니다 18 17:45 1,492
2499815 기사/뉴스 "대표→전 대표로"…'어도어 해임' 민희진, 현대카드 포스터 전면수정 6 17:45 835
2499814 이슈 제빵을 독학으로 배운 고등학생.jpg+최근근황 33 17:43 1,627
2499813 이슈 옛날에 부모님들이 애들한테 게임기 안사준 이유.jpg 26 17:41 1,280
2499812 유머 쉘터에서 다이빙하는 후이바오🐼 3 17:41 706
2499811 이슈 미야오 MEOVV 안나 수인 멤트 업로드 4 17:40 262
2499810 유머 누워서도 꿍실꿍실 편지 잘 쓰는 루이바오💜🐼 19 17:39 654
2499809 유머 유트루 인스타 업로드(아니 왜...?) 115 17:38 9,690
2499808 기사/뉴스 한지현·이상이, 일촉즉발… 잊을 수 없는 두 번째 만남 1 17:38 353
2499807 이슈 따숩고 힐링되서 좋은건 같이 보자고 쪄온 EBS 한국기행 나의단짝 전남 무안편.jpg 7 17:38 559
2499806 유머 후이바오🐼에게 딱 맞춤인 미끄럼틀 나무 ㅋㅋㅋ 8 17:37 982
2499805 유머 주인님과 눈 색이 같은 집사 1 17:37 524
2499804 유머 옷가게 피팅모델인데 맨날 자고 있음 13 17:36 2,543
2499803 이슈 꽃이 피는 것 같은 조명 5 17:35 530
2499802 이슈 지금 할거 없어서 초등학교 야구 결승전 보는데 17 17:35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