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구려 때부터 잘했나”…외신들, ‘금’ 싹쓸이 한국 양궁에 비결 물어
10,573 24
2024.08.03 07:39
10,573 24
CoAVQF
“한국이 이렇게 잘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고구려 때부터 잘했다는 말도 있고….”


김우진-임시현 짝이 2일 오후(현지시각) 양궁 혼성 단체전마저 금메달을 따내자, 현장에서 지켜본 일본 기자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웃으며 질문했다.


.

.


김우진은 일본 기자의 질문을 듣고선 거침없이 답을 내놓았다. 그는 “한국 양궁은 체계가 잡혀있다. 또 공정한 협회가 있기에 항상 모든 선수가 부정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성과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양궁을 지원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김우진은 “아무래도 (정의선) 양궁협회 회장님이 양궁에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시고, ‘어떻게 하면 한국 양궁이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계속해서 지원해주셨다. 그래서 한국 양궁이 지속적으로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날도 시상식이 끝난 뒤 선수들과 일일이 포옹하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옆에서 김우진의 말을 들은 미국 선수도 “한국과 미국의 양궁 시스템이 뿌리부터 다르다”며 거들었다. 미국은 이날 인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선수 브래디 엘리슨(남)은 “한국 양궁은 세계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15년 동안 상당한 훈련을 받는다고 들었다”고 입을 연 뒤 “그래서 궁사로서 좋은 훈련을 받고 대학교와 실업팀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제가 이걸(양궁)로 밥벌이를 하는 유일한 궁사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한국 양궁이 종목에서 (미국보다) 훨씬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GfCZbyy9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519 09.08 18,6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82,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44,1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53,22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36,9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1,6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4,8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1,5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81,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98,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9792 이슈 집집마다 다르게 부르는 음식.jpg 10 17:20 287
2499791 기사/뉴스 [단독] 황인엽·정채연·배현성·최원영·최무성, '아는 형님' 출격 17:17 202
2499790 유머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아침식사 5 17:17 633
2499789 이슈 인터뷰하다가 연기파티하는 배우 김준한 2 17:17 321
2499788 유머 음식 맛 평가 폼 여전한 사유리.jpg 2 17:17 379
2499787 이슈 음방 1주차인데 모든 음방에서 역조공 해주고 있다는 예린 2 17:17 290
2499786 유머 [무한도전]최강탱커 정준하 17:17 138
2499785 이슈 요기요 배달 근황 ㄷㄷ.jpg 8 17:17 986
2499784 이슈 2018년 / 2023년 / 2024년 9월 추석 기온을 살펴보자 🙄 4 17:17 242
2499783 이슈 손예진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17:16 452
2499782 이슈 고졸이지만 능력치 인정 받아 파트 내 가장 높은 리더라는 개발자 2 17:15 930
2499781 이슈 오늘 내 기억조작 시키는 '갔다올게요' 속삭이는 햇살여주 김혜윤 실존.x 15 17:10 779
2499780 유머 삼국지에 미쳐버린 남친.jpg 9 17:08 1,483
2499779 이슈 엄마아빠왔어!!! 일어나!!!! 5 17:05 947
2499778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X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GOOD SO BAD 챌린지 36 17:05 671
2499777 이슈 엔믹스 (NMIXX) : Tiny Desk Korea 6 17:04 281
2499776 이슈 [나는 솔로] ※미방분※ 첫 자기소개 준비는 너무 어려워~♬ 춤추고 운동하고 바쁘다 바빠 17:01 446
2499775 이슈 [쿡가대표] 중국이 중국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리 예능.jpg 23 17:00 3,320
2499774 기사/뉴스 현역 입대 피하려 진료기록 위조한 아이돌 출신 30대 기소 50 16:59 6,030
2499773 유머 중앙 복귀(경주마) 16:59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