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paris2024/article/055/0001178176
24년 만에 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에 올림픽 메달을 안긴 김하윤은 절친한 허미미의 활약이 큰 자극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윤은 현지 시간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튀르키예의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한판승으로 꺾었습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하윤은 "허미미가 딴 메달을 만져보게 해 주더라. 방에 가서 '야 너 축하한다'고 했는데 '언니, 언니, 메달'이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습니다.
이어 "'나도 좀 보여줘'라고 했더니 허락해 주더라. 기를 좀 받은 것 같고, 자극도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