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나는야 저격수

마지 프라핏이라는 학자가 내놓은 월경에 대한 가설이래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마지 프라핏은 입덧이나 알러지, 월경이 일어나는 이유를 독소의 관점에서 봤는데
남성은 하나의 관으로 오줌과 정액이 다 나오기 때문에 관을 청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여자는 나눠져 있기 때문에 수시로 청소할 수도 없고, 몸에 대한 침입(정자에 의한 독소나 임신 등)에

마냥 당하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월경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독소를 제거할 기회를 가진다고 봤대


영상을 풀로 보면 베벌리 스트라스만이라는 생물학자의 가설도 나오는데 생물학계에서는 두 가설을 대립되는 가설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은데


최재천 교수님은 마지 프라핏의 가설은 왜 월경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는 가설이라고 보고 베벌리 스트라스만의 가설은 월경이 어떤 형태로 벌어지고 있느냐를 설명하는 가설이라고 보셨대

풀 영상을 다 본 입장에서도 교수님 의견에 동의하고, 이 글은 월경을 왜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쓰는 거라그건 안 가져왔어!
 
 
 
(+영상 후반부 내용 조금 추가)
 

마지 프라핏은 논문에서 "정자의 꼬리에 독소가 매달려 들어온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때문에 지지 받는 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대. 그런데 교수님은 이 개념을 조금 더 확장시키면 좋은 논문이 될 수 있을거라고 하셨는데, 외부로부터 들어온 독소(남성의 정자에 의한 문제)에 의한 문제일 수도 있고, 내부로부터 발생한 독소(문제가 있는 난자, 배아 등)에 의한 문제일 수도 있다는 개념으로 확장하는 거지. 여성의 입장에서 임신은 매우 취약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감수해야지 하는 게 아니라, 산모의 입장에서는 그 독소를 감지해내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매커니즘은 진화의 역사에서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사실 마지 프라펫은 생물학 박사 학위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 더 평가가 혹독하지 않았을까 하는 교수님의 생각도 조금 담겼음 ㅎㅎ)



내용이 흥미로웠다면 여기로 가서 한 번 보는 거 추천할게!
내용을 압축했기 때문에 풀 영상으로 보면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을 듯

20분 내외의 영상으로 재미있는 생물학 접하는 거 추천할게!
문제 있으면 댓글로 꼭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