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檢, 쯔양 협박 등 가세연 사건 배당…사이버레커 수사 속도전
6,245 21
2024.08.02 18:29
6,245 2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측을 협박·강요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검찰이 앞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에 이어 카라큘라(이세욱)와 쯔양 전 남자친구의 대리인 최모 변호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른바 사이버 레커(Cyber Wrecker)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김세의 대표가 협박·강요·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이날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사건 배당은 지난달 30일 쯔양 측이 가세연과 김세의 대표를 고소한지 사흘 만에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달 29일 라이브 방송에서 “쯔양이 노래방 주점에 일하면서 웨이터로 일하던 전 남자친구를 손님으로 만나게 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대학생 시절 전 남자친구를 만났고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는 쯔양 측 해명이 거짓이라는 취지에서다.

 

쯔양을 대리하는 김태연 변호사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가세연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가세연은 쯔양을 포함한 주변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등 도를 넘는 사적 제재를 일삼았다”며 “방송 이후 불거진 2차 피해를 가늠하기 어려운 정도”라고 말했다.

 

(중략)

 

한편 가세연 수사를 맡게 될 수원지검 형사5부는 쯔양 전 남자친구의 대리인 최모 변호사와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한 수사도 병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최 변호사와 카라큘라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수원지법은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최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강요 등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는 구제역이 쯔양을 상대로 저지른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다. 카라큘라는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B씨로부터 5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도 고발돼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전국진은 이미 구속된 상태다.

 

앞서 이원석(55·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수익 창출과 영리 목적으로 혐오를 조장해 유명인과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극심한 명예훼손과 모욕을 가하는 사이버 레커의 악성 콘텐츠 유포와 협박, 공갈 범행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검찰이 악성 콘텐츠 게시자에 대해 단순 명예훼손, 모욕 등 사건의 경우에도 반복 범행 여부, 협박·공갈 등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해 구속수사를 적극 검토할 방침인 만큼 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해서도 검찰이 조만간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백주아(juabaek@edaily.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036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청량한 설렘의 순간🍀 영화 <청설> 배우 무대인사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3 10.20 21,9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64,5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32,2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63,22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29,5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80,5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3,8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4,9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9 20.04.30 5,02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4,5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2252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m-flo loves melody. & 야마모토 료헤이 'miss you' 01:17 16
2532251 이슈 등산로, 어떻게 만들까?.jpg 3 01:16 222
2532250 유머 국밥집에서 최불암 시리즈같은 상황을 봄 01:15 150
2532249 이슈 미국 마트의 후르트링 시리얼 베이글 01:13 527
2532248 정보 백합 만화 [나를 먹고 싶은, 괴물] 애니화 결정.jpg 01:12 219
2532247 이슈 철저하게 KBO 한국시리즈를 대비하고 있는 광주 2 01:12 475
2532246 이슈 의외로 처음 본 사람도 많다는 분식집 메뉴 .jpg 16 01:09 1,441
2532245 유머 경력자에게 대리주차 부탁한 초보운전자 14 01:07 1,029
2532244 이슈 가을엔 니트! 니트엔 가을! 6 01:07 825
2532243 유머 최애 연예인이 키가 작아서 안쓰러운 팬의 한마디 7 01:07 1,175
2532242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UA '悲しみジョニー' 01:06 34
2532241 이슈 [오피셜] 리처드 애쉬크로프트, 밴드 오아시스 영국-아일랜드 투어 서포트 예정 4 01:05 289
2532240 이슈 언니가 입에 붙어서 정체를 숨길수가 없는 아일릿 원희.twt 6 01:05 644
2532239 정보 25세 이하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 2 01:05 578
2532238 유머 귀여운 돌고래 바나나 사진을 보고 주문했는데 사시미가 옴 2 01:04 613
2532237 이슈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Get Loud] 초동 집계 종료 🥳🎉 5 01:03 452
2532236 유머 12등만 기억하는 울나라 12 01:01 1,773
2532235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14 01:01 1,047
2532234 기사/뉴스 '원태인 강제 강판' 억울한 삼성, 감독은 심기 불편 "오늘 안했어야 했다"[KS 인터뷰] 3 01:01 361
2532233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후쿠야마 마사하루 '想 -new love new world-' 01:01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