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설공주’ 시신 없는 살인사건, 전과자-형사 독특한 연결고리는?
4,783 11
2024.08.02 09:36
4,783 11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가 11년 전 일어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에 독특한 연결고리로 얽힌다.

오는 8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극 중 고정우(변요한 분)는 동급생 친구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후 10년의 세월이 지나 고향인 무천시로 돌아온 인물. 살인을 한 기억도, 그렇다고 하지 않은 기억도 없는 고정우는 감춰진 그날의 진실을 쫓던 중 자신을 예의주시하는 형사 노상철(고준 분), 변함없이 제 편이 되어준 친구 최나겸(고보결 분), 마을에 들어온 이방인 하설(김보라 분)과 엮이게 된다. 이에 살인사건으로 얽히고설키게 될 이들의 관계성을 짚어봤다.

먼저 살인 전과자 고정우와 형사 노상철의 관계가 흥미롭다. 11년 전 무천시를 떠들썩하게 만든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고정우는 고향마을에 돌아온 후 사람들의 멸시를 한몸에 받는 상황. 그 중에는 무천경찰서로 좌천된 형사 노상철도 존재한다.

특히 노상철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범죄자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해 고정우와는 사사건건 맞부딪힐 조짐이다. 산산이 부서진 기억의 파편을 되찾으려는 고정우와 그런 그를 경계하는 노상철이 수면 아래 가라앉은 11년 전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고정우가 감옥에 있는 동안 그를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한 최나겸과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마을 친구 고정우와 최나겸은 살인 사건이 일어난 후 정반대의 인생을 살게 된다. 고정우가 교도소에서 한없이 추락하는 사이 최나겸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톱배우가 되는 것.

하지만 최나겸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짝사랑해온 고정우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으며 고정우의 출소 이후 서울로 와 함께 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과연 사람들의 증오를 받는 살인 전과자 고정우와 그를 사랑하는 톱배우 최나겸의 아이러니한 관계성이 진실 추적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고정우와 마을 이방인 하설의 독특한 조력 관계에도 이목이 쏠린다. 무천시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마을에 눌러앉은 이방인 하설은 자신과 함께 일하던 주방 아주머니의 아들이 살인범이라는 소식에 호기심을 품고 11년 전 일어났던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과 어떠한 인연도 없는 하설의 객관적인 시각은 사건의 실체를 쫓는 고정우에게 새로운 도움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각자 마음속에 품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칠 두 사람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이렇듯 ‘백설공주’는 대립과 조력을 오가는 다양한 인연의 고리로 맺어질 네 인물의 이야기로 매회 짜릿한 반전과 추리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이 찾는 11년 전 그날에는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그날의 살인 사건이 네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궁금해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9/0005344296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148 00:29 13,5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81,8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41,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47,0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3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1,6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4,8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0,8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79,8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98,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72 기사/뉴스 지진희 “♥아내에 경제권 주고 일주일 용돈 5만원 받아” (미우새)[어제TV] 21 14:13 1,837
308071 기사/뉴스 결혼 2주 만에 사라진 베트남 아내...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다 붙잡히자 한 말 43 14:11 4,356
308070 기사/뉴스 파견 군의관 배상 책임 발생 시 자기 부담 2천만원까지 가능하다함 6 14:08 593
308069 기사/뉴스 진해성·홍지윤·오메가엑스·에스파·엔시티위시·유니스, 9월 1주 ‘K탑스타’ 1위 14:04 203
308068 기사/뉴스 ‘흥행핑’ 된 ‘사랑의 하츄핑’ 90만 돌파…韓애니 역대 흥행 4위 14 14:02 536
308067 기사/뉴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무엇이 달라졌나, 전체 예고 공개 14:01 335
308066 기사/뉴스 더킹덤, 보스턴-뉴욕서 美 투어 포문…8개 도시 돈다 14:00 229
308065 기사/뉴스 정우X김대명 '더러운 돈에...', 시체스·하와이 국제영화제 초청 13:59 316
308064 기사/뉴스 시주함 훔친 소년 품어준 스님… 남자의 인생 바꿨다 25 13:52 2,645
308063 기사/뉴스 베일 벗은 미야오, 뜨거운 관심과 그에 비례한 숙제 3 13:50 852
308062 기사/뉴스 '에이리언: 로물루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200만 보인다 8 13:42 486
308061 기사/뉴스 응급실 군의관 235명 추가 투입…현장서는 '혼선' 이어져 7 13:37 581
308060 기사/뉴스 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추석 연휴 13~18일 ‘전면파업’ 예고 2 13:36 766
308059 기사/뉴스 40만원 받고 성매매 후기 남긴 30男…영상만 1900개 '경악' 45 13:18 4,111
308058 기사/뉴스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취임사 속 사회적 약자에 '성소수자'는 없었다 13 13:05 887
308057 기사/뉴스 에스파·아이브·르세라핌, ‘K팝 걸파워’로 전 세계 물들이는 중 11 13:01 1,092
308056 기사/뉴스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의 K-직장인 패션 탐구! 9 12:57 2,237
308055 기사/뉴스 [단독] 황정민x정해인, 24일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 확정…홍보도 베테랑 17 12:42 2,054
308054 기사/뉴스 정건주, 유튜버 남서연과 럽스타?..소속사 “친한 지인 사이” 해명 [공식입장] 41 12:39 3,891
308053 기사/뉴스 고교생인 척 초등생 성폭행…성병까지 옮긴 20대 징역형 43 12:33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