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2일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3.20포인트(-1.900%) 내린 2724.84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4억원, 30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홀로 73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700원(-2.05%) 오른 8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6.0% 내린 1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10%), 삼성바이오로직스(-1.30%), 현대차(-2.37%), 기아,(-2.23%), 셀트리온(-0.85%), KB금융(-2.83%) 등이 일제히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4.07포인트(-1.73%) 하락한 799.48을 나타내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9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