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얼굴'에 캐스팅 됐다.
영화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앞서 연상호 감독은 독립 영화이자 청소년 관람불가 연쇄살인의 뒤에 자리한 학교폭력 소재 등 애니메이션 영화의 통념을 깬 데뷔작 '돼지의 왕'으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후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로 구원을 바라는 인간 심리의 빈 틈을 파고드는 종교의 실체를 아프게 그린 바 있다.
그런 연상호 감독이 지난 2018년 자신이 쓰고 그렸던 만화 '얼굴'의 실사 독립 영화로 돌아온다.
극중 박정민은 아들 '임동환'과 40년 전 아버지 '임영규'를 연기하며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더욱이 연상호 감독과 영화 '염력', 시리즈 '지옥'에 이어 세 번째로 작업한다. 권해효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전각 명인이 되어 살아있는 기적으로 불리는 현재 시점의 '임영규'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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