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철도 지하화한 땅에 최고 100층 지을 수 있다
6,772 26
2024.08.02 08:25
6,772 26

정부, 공간혁신구역 연계 검토
규제 최소화땐 초고밀도 가능
"경제성 확보에 절대적 유리"

 

 

정부가 철도차량기지와 일부 역사, 노선 용지 등 철도 지하화 관련 개발사업에 '한국형 화이트존(입지규제 최소 구역)'인 공간혁신구역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7일 시행을 앞둔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각종 규제가 완화돼 개발이 보다 자유롭다. 철도 지하화와 관련된 사업일 경우 용적률 1500% 이상(100층 안팎)의 초고밀 개발도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와 개발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공간혁신구역 제도와 철도 지하화, 복합터미널 개발 등 다른 정책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 가이드라인과 컨설팅,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강화 등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관련해서 다양한 개선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도시혁신구역과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3가지로 나뉜다. 종류에 따라 혜택이 조금씩 다르지만 용도와 밀도 규제를 풀어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게 공통적이다.

 

철도 지하화는 올해 초 특별법 통과로 탄력이 붙었다. 국토부는 현재 종합계획 수립 작업을 진행 중인데, 연내에 선도사업 용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하화 대상 노선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특별·광역시 노선이다. 현재 서울(경부선·경인선·경원선·경의선)과 부산(경부선), 대구(경부선), 인천(경인선), 대전(경부·호남선) 등이 검토된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그동안 철도 지하화 사업이 성공하려면 공간혁신구역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장 큰 부담인 건설비용을 충당하려면 혁신적인 개발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으로는 비용이 약 50조~60조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철로는 직선이라 도로와 달리 주변에 판매할 수 있는 땅도 거의 없어 건설비용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정부가 지하화를 통해 개발된 용지뿐만 아니라 일부 역사와 철도차량기지, 주변 국공유지 등을 '지하화 관련 사업'으로 묶어 재생·개발하도록 허용해 개발비용을 충당할 것으로 관측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43992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510 09.08 16,8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81,8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40,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47,0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3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0,9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4,8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0,8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79,8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98,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9638 이슈 전역까지 129일 남은 내 새끼 커버곡 모음집 14:29 71
2499637 이슈 부산 동명대 축제 라인업 (10/2) 4 14:28 413
2499636 이슈 크리니크 팝업 행사 참석한 오늘자 변우석 6 14:28 238
2499635 이슈 [U-23] 핫게간 태클 슬라이딩 자세한 장면.gif 10 14:27 335
2499634 이슈 두산그룹 “박상효 사생활, 확인 어려워”…두산家 5세, 이강인과 열애설 2 14:25 694
2499633 팁/유용/추천 저 이런 정전기다람쥐들 혼자보는사람 아닙니다.twt (고양이) 14:23 432
2499632 이슈 지효 & 쯔위 Run Away 챌린지 6 14:21 292
2499631 이슈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46-46 달성 15 14:21 427
2499630 이슈 횡단보도 그늘막에선... 20 14:20 1,488
2499629 유머 비밀번호를 전부 0214로 쓴 이유 14:20 1,311
2499628 유머 장나라팬클럽 출신 곽시양 20 14:18 1,674
2499627 유머 원덬이 사랑하는 후이 다리🐼 15 14:16 974
2499626 유머 10월 2일 최초 극장개봉하는 리마스터링 [명탐정 코난 : 시한장치의 마천루] 메인예고편 7 14:14 322
2499625 이슈 캐스퍼로 현대건설 부수기 9 14:14 1,110
2499624 이슈 [LOL] 한화생명의 LCK 우승 트로피를 든 레전드.jpg 6 14:13 544
2499623 기사/뉴스 지진희 “♥아내에 경제권 주고 일주일 용돈 5만원 받아” (미우새)[어제TV] 18 14:13 1,371
2499622 기사/뉴스 결혼 2주 만에 사라진 베트남 아내...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다 붙잡히자 한 말 40 14:11 3,579
2499621 유머 실제 영국인들 말하는 속도 21 14:11 2,064
2499620 기사/뉴스 파견 군의관 배상 책임 발생 시 자기 부담 2천만원까지 가능하다함 6 14:08 509
2499619 이슈 그때 그 엠넷 로드투킹덤 역대급 어그로...jpg 7 14:08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