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NO재팬으로 뜨더니 배당은 쥐꼬리”..신성통상 상폐에 소액주주 뿔났다
8,046 1
2024.08.02 05:10
8,046 1
udcJRw

신성통상이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공개매수 가격이 주주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성통상은 지난 6월 2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특수관계자(77.98%)를 제외한 지분 22.02%(3164만 4210주)를 주당 2300원에 공개매수했지만 상장폐지 필요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 달여간 매수한 지분율은 5.89%(846만 6108주)에 그쳤고 공개매수 후 특수관계자 지분은 83.87%로 상장폐지 기준인 95%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신성통상의 공개매수는 주주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패 수순이 예견됐다. 신성통상은 공개매수가를 2300원으로 설정했지만 주주들의 눈높이는 더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소액주주들은 공개매수가를 4000원으로 상향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기업들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창인 가운데 선택한 상장폐지라 반시대적 행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앞서 신성통상은 코로나 시기 당시 ‘NO재팬’ 열풍으로 유니클로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지난해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조원 이상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신성통상의 이익잉여금은 3000억원이 넘는다. 이익잉여금이 쌓이자 2012년 주당 5원을 배당한 이후 장기간 현금배당이 없다가 지난해 주당 50원을 배당했다. 또한 2021년 ‘탑텐’의 고성장으로 신성통상 주가가 주당 3000~4000원으로 거래되던 당시 들어왔던 소액주주들은 이번 공개매수 가격에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오너 일가가 확보한 지분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에서 상장폐지를 통해 완전 가족회사로 만들어 주주들의 감시와 공시 의무를 벗어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업계는 상장폐지를 위해 확보해야 하는 지분이 11.13%에 대해 가격 상향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향율은 10~20%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서는 50억~100억원 가량 자금이 추가 투입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http://kpenews.com/View.aspx?No=3320573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청량한 설렘의 순간🍀 영화 <청설> 배우 무대인사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4 10.20 18,7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61,3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9,4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56,51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24,2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9,6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3,1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3,6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2,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2020 이슈 52만원짜리 휴지 쓴다 vs안쓴다 5 20:12 280
2532019 이슈 청량리역 근방에 새로 생겼다는 고전게임 오락실 1 20:12 215
2532018 이슈 은근 이걸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 꽤 됨 2 20:11 497
2532017 이슈 급식실에 붕어빵 아저씨 왔어.jpg 18 20:10 1,001
2532016 이슈 놓아주다의 의미가 뭔가요? 1 20:10 281
2532015 이슈 수치심, 불안 예민도가 기질적으로 높은 사람은 그냥 좀 뻔뻔해져야됨…twt 2 20:10 569
2532014 이슈 버뮤다 삼각지대 괴담의 진짜 진실 1 20:09 513
2532013 이슈 하품 자주 하면 위험한 이유 ㄷㄷ 8 20:09 1,073
2532012 유머 개업풍선을 잘못 주문한 사장님 9 20:08 532
2532011 이슈 [🎥] VANNER(배너) - 'Automatic' PERFORMANCE VIDEO 20:07 43
2532010 이슈 씨엔블루 애프터파티 | 미니 10집 [X] 컴백 인터뷰 20:07 40
2532009 이슈 맛있다는 평이 많은 대한항공 기내식 묵밥 19 20:07 2,117
2532008 이슈 POW (파우) 'Boyfriend' FANCHAT GUIDE 20:07 35
2532007 이슈 챗GPT에게 나도 모르는 나를 알려줘라고 해봤다.jpg 9 20:05 769
2532006 이슈 세븐틴 #LOVE_MONEY_FAME 🌹 챌린지 with 승관 & 문상민 4 20:05 179
2532005 이슈 의사가 알려주는 독서를 위한 최적의 자세 31 20:04 1,897
2532004 이슈 키오프 쥴리, 하늘 X 루네이트 타쿠마, 이안 Get Loud 챌린지 1 20:04 54
2532003 이슈 바른 자세의 중요성.gif 12 20:04 992
2532002 이슈 원주 만두축제 프로그램 - 김치만두 빨리 빚기대회 3 20:03 785
2532001 이슈 한중 합작 남돌 서바 <스타라이트 보이즈> 예고 12 20:03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