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업계 1위’ 스타벅스 커피값 조정에…프랜차이즈 카페들 ‘눈치싸움’
5,257 10
2024.08.01 13:14
5,257 10

스타벅스 2일부터 음료 가격 조정
“원두 가격 인상 등 비용 상승 탓”
업계선 “당장 가격 조정 없다” 눈치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 1위로 꼽히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격 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업계에서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당장 가격 조정 계획은 없지만, 원두 가격 인상 등 원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상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일부터 음료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톨 사이즈(355mL) 음료 가격은 동결하고 숏 사이즈(237mL)는 300원 인하한다.

 

대신 그란데(473mL)와 벤티(591mL) 사이즈는 기존 가격보다 300원, 600원씩 각각 인상된다.
 

-생략

 

통상 스타벅스가 가격 조정 계획을 발표하면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 업체들의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업계 1위인 스타벅스가 가격을 올리면 다 같이 따라 올리는 경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에선 당장 가격 조정 계획은 없으나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추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고물가 상황에서 가격을 올렸다가는 되레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디야커피는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면서도 “최근 원두 주요 생산 국가들에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운송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전략적인 원부자재 수급 ▲‘드림팩토리’(이디야커피 자체 생산시설)를 활용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외부요인에 의한 비용 상승을 최대한 방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역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현재로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원두비용 부담 경감을 통해 원자재 가격 인상은 본사가 감내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가맹점주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영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포즈커피 역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가격 인상 등 다른 이슈에 집중하기보다 지금과 같은 경영진의 경영 아래, 가맹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운영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 이상 기후 여파로 국제 커피원두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로부스타의 경우 2020년 ㎏당 1.30달러에서 지난 4월 3.97달러로 세 배가 됐다. 아라비카 가격은 2020년 파운드당 1.11달러에서 지난 4월 2.21달러로 두 배로 올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4378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847 10.15 66,1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8,2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5,9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7,4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7,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1,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0,0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1,4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9,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1684 기사/뉴스 경찰, '北에 한강 해도 전달' 文 무혐의…'정당한 직무집행' 판단 1 14:58 103
2531683 이슈 의외로 키스오브라이프 찐팬이라고 언급한 방송인.....jpg 1 14:58 403
2531682 기사/뉴스 지드래곤, ‘의미심장’ 티저 공개…컴백까지 ‘10%’ 남았나 2 14:57 128
2531681 이슈 아일릿의 이번 새 앨범이 중요한 이유⋯ "뉴진스와의 악연 끊어내길" 31 14:55 744
2531680 이슈 논산훈련소 앞에서 밥 먹고 충격 받은 사람.jpg 6 14:54 1,142
2531679 유머 최애작없이 장르덕질하는 사람 특(영화 뮤지컬 애니 등) 3 14:53 326
2531678 기사/뉴스 길고양이 꼬리 자르고 '쇠막대기'로 학대… "쓰레기봉투 뜯어서" 4 14:53 150
2531677 이슈 학교에서 유명해지는 개강 메이크업.jpg 14 14:52 1,638
2531676 이슈 지상파에서 하는 국내 최고 또라이 뽑는 오디션 ㅋㅋ 1 14:51 764
2531675 유머 ??? : 일단 아파트로 브루노마스 커하 찍음.jpg 30 14:51 2,323
2531674 기사/뉴스 위버스 대표, 오늘(21일) 공정위 국정감사 증인 철회 14 14:51 507
2531673 이슈 일본의 역대급 존잘이라는 배우 가네시로 다케시.jpg 31 14:50 1,587
2531672 기사/뉴스 "대통령실 홍 수석 자녀회사에 굽네치킨 납품권 100% 몰아줘" 7 14:50 452
2531671 기사/뉴스 “샤워하고 나왔더니 빤히 쳐다보네”...께름칙했던 중국산 로봇청소기에 ‘경악’ 16 14:49 1,770
2531670 기사/뉴스 ‘건물 30개동 잿더미’ 인천 공장 화재, 오늘 합동 감식 14:48 347
2531669 기사/뉴스 TK통합, 이름은 ‘대구경북특별시’...2026년 7월 출범 목표 33 14:48 872
2531668 이슈 직장에서 하면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오피스 요가 자세 18 14:44 1,961
2531667 이슈 소방관 급식 vs 교도소 급식 21 14:44 1,777
2531666 이슈 영어권 사람들도 못알아듣는 경우 많다는 아델 발음 6 14:42 1,450
2531665 유머 파스타란 무엇인가? 7 14:42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