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업계 1위’ 스타벅스 커피값 조정에…프랜차이즈 카페들 ‘눈치싸움’
4,452 10
2024.08.01 13:14
4,452 10

스타벅스 2일부터 음료 가격 조정
“원두 가격 인상 등 비용 상승 탓”
업계선 “당장 가격 조정 없다” 눈치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 1위로 꼽히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격 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업계에서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당장 가격 조정 계획은 없지만, 원두 가격 인상 등 원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상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일부터 음료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톨 사이즈(355mL) 음료 가격은 동결하고 숏 사이즈(237mL)는 300원 인하한다.

 

대신 그란데(473mL)와 벤티(591mL) 사이즈는 기존 가격보다 300원, 600원씩 각각 인상된다.
 

-생략

 

통상 스타벅스가 가격 조정 계획을 발표하면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 업체들의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업계 1위인 스타벅스가 가격을 올리면 다 같이 따라 올리는 경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에선 당장 가격 조정 계획은 없으나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추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고물가 상황에서 가격을 올렸다가는 되레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디야커피는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면서도 “최근 원두 주요 생산 국가들에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운송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전략적인 원부자재 수급 ▲‘드림팩토리’(이디야커피 자체 생산시설)를 활용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외부요인에 의한 비용 상승을 최대한 방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역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현재로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원두비용 부담 경감을 통해 원자재 가격 인상은 본사가 감내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가맹점주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영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포즈커피 역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가격 인상 등 다른 이슈에 집중하기보다 지금과 같은 경영진의 경영 아래, 가맹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운영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 이상 기후 여파로 국제 커피원두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로부스타의 경우 2020년 ㎏당 1.30달러에서 지난 4월 3.97달러로 세 배가 됐다. 아라비카 가격은 2020년 파운드당 1.11달러에서 지난 4월 2.21달러로 두 배로 올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4378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494 09.08 15,1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80,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37,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42,4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29,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19,5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2,9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0,8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78,0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97,5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52 기사/뉴스 法 "형 너무 무거워"…13세 여아 강간·낙태 교회선생님, 10→6년 감형 13 11:48 269
308051 기사/뉴스 지구인 최초 조만장자 나온다…화성 간다는 이 괴짜, 우주 최고 부자까지 찜? 3 11:46 335
308050 기사/뉴스 허영지, SM C&C 전속계약…강호동·전현무 한솥밥 [공식] 6 11:46 478
308049 기사/뉴스 차단기 열리자 '슥' 후진…140만 원 떼먹은 공무원들 4 11:45 353
308048 기사/뉴스 [속보] 뺑뺑이사망 벌어지는데…‘응급실 근무의사 블랙리스트’ 등장했다 7 11:43 618
308047 기사/뉴스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스페인 망명‥"외부에서 싸울 것" 11:29 160
308046 기사/뉴스 펜타곤 후이, ‘손해 보기 싫어서’ OST ‘날씨부터 내 편’ 오늘(9일) 발매 11:28 109
308045 기사/뉴스 일론 머스크가 반한 김예지, 지방시뷰티 화보까지 '접수' 5 11:28 1,459
308044 기사/뉴스 강원대병원도 파견 군의관 응급실 배치 안 해‥"의료사고 등 책임 문제" 6 11:27 453
308043 기사/뉴스 신현빈X문상민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심상치않은 해외 반응 6 11:25 1,138
308042 기사/뉴스 박진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성료... “후회 없이 사랑했다” 11:23 499
308041 기사/뉴스 '미담 부자' 방탄소년단 진, 알레르기 무릅쓴 유기견 봉사 '훈훈' (일본 방송 모두의 동물원) 9 11:22 957
308040 기사/뉴스 "의대 증원 '찬성' 댓글 달아라"…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과제 논란 6 11:15 840
308039 기사/뉴스 세븐틴 호시, 패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 모델 발탁…가을 컬렉션 공개 9 11:15 762
308038 기사/뉴스 결혼식 '축사' 말했는데 "소 키우는 곳 아니냐"…유튜버 문해력 논란 31 11:14 3,127
308037 기사/뉴스 영파씨 붐은 온다…비상(非常)한 기획력 업고 비상(飛翔)[초점S] 11:08 365
308036 기사/뉴스 '선거법 위반 혐의' 장예찬 학력 표기 논란 검찰 송치 1 11:05 776
308035 기사/뉴스 ‘의료 붕괴’ 광주… 중증 미숙아 맡아줄 병원이 없다 15 11:01 1,043
308034 기사/뉴스 "우리 다섯, 지금도 어색하지 않고 옛날과 똑같아" 완전체 god가 모였다('뉴스룸')[종합] 8 11:00 660
308033 기사/뉴스 광명시, 대표 음악축제 '페스티벌 광명' 28~29일 개최 5 10:53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