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한항공, 15일부터 컵라면 제공 중단…"난기류 화상사고 방지"(종합)
5,309 28
2024.08.01 11:07
5,309 28

https://x.com/yonhaptweet/status/1818830107521564903?s=46&t=L6i3-sQWCF3kp2MLrPu_ig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의 기내 간식 서비스를 개편, 일반석 컵라면 제공을 중단하고 샌드위치와 콘독(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기내 컵라면 국물로 인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최근 수년 새 난기류 발생이 2배 이상 늘면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일이 잦아졌고, 국물이 쏟아져 발생하는 화상 사고도 종종 벌어졌다.


일반석에서는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고, 승객들이 가깝게 모여 앉아 있어 화상의 위험이 크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에 핫도그, 피자, 핫포켓(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음식) 등 새로운 기내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내 안전과 승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한국 출발편에는 핫도그 또는 피자가, 해외 출발편에는 핫포켓이 탑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작년 11월부터 일반석 대상 기내 셀프 스낵 바를 도입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간식 개수와 종류는 노선별 승객 선호도를 고려해 탑재할 예정"이라며 "기존 컵라면에 비해 수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기내식 국 메뉴나 커피, 차 등의 경우 제공되는 온수의 온도를 낮춰 서비스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즈니스와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접시에 담아내는 일반 라면 서비스를 유지한다. 

이들 좌석에서는 승객 밀집도가 낮고 테이블도 커서 화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석에서 컵라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커피와 차 서비스는 현재와 같이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843 10.15 64,1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6,9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0,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38,8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0,6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3,4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8,5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59,2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0,5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5,5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1326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더블 타이틀곡 컴백 09:23 27
2531325 기사/뉴스 류현진 韓 복귀 후 첫 예능으로 '살림남' 출연... 4인 가족 총출동 4 09:22 172
2531324 기사/뉴스 NCT드림, 11월 11일 컴백 [공식] 3 09:21 83
2531323 기사/뉴스 ‘슈돌’ 또 편성 변경, 왔다리 갔다리 잦은 이사 괜찮나 2 09:21 163
2531322 기사/뉴스 조용필, ‘그래도 돼’ MV 티저 공개…박근형·전미도·이솜·변요한 출연 09:20 98
2531321 이슈 [자막뉴스] "무조건 견인" 칼빼든 구청, 킥보드 업체들 그제서야.. (광주MBC 뉴스) 1 09:20 183
2531320 기사/뉴스 '지옥2' 25일 첫 공개..연상호 감독 "체스를 두는 재미가 있는 작품" 09:20 42
2531319 기사/뉴스 [단독] 남보라, 결혼 후에도 은퇴 없다…예비 남편 공개→열일 행보 ing (종합) 2 09:19 997
2531318 정보 진짜 멜론 이용자수 40만까지 얼마안남은 것 같은 로제 & 브루노마스 APT. 5 09:18 244
2531317 기사/뉴스 [공식]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불구속 기소…"비방글 법적 조치" (전문) 1 09:17 440
2531316 기사/뉴스 경찰, ‘촛불행동’ 명단 강제수사로 확보…‘윤석열 퇴진 집회’ 족쇄 채우나 8 09:17 276
2531315 이슈 [MLB] NLCS 6차전 뉴욕 메츠 선취점 4 09:17 125
2531314 기사/뉴스 남양유업, 진도 ‘강황’ 발효유 만든다…"로코노미로 지역사회와 상생" 7 09:16 288
2531313 이슈 아일릿 오늘(21일) 컴백, 결국 우릴 좋아하게 될 걸?! 1 09:14 277
2531312 기사/뉴스 NCT드림, 11월 11일 컴백 [공식] 9 09:14 339
2531311 기사/뉴스 투바투, 안데르센 동화 재해석 콘셉트 공개...비주얼 판타지 2 09:13 260
2531310 기사/뉴스 中 국제결혼 장려 주장 논란…"인신매매"-"낮은 출산율 해결책" 맞서 11 09:09 564
2531309 이슈 발매 일주일만에 멜론 탑100 첫 진입한 씨엔블루 신곡 9 09:09 325
2531308 기사/뉴스 넷플릭스 아픈 손가락?…‘흑백요리사’→‘오징어 게임2’ 기세 잇는다 09:08 391
2531307 이슈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2년 만에 지붕킥 달성한 곡 - 블랙핑크 로제 & 브루노 마스 APT. 47 09:07 1,245